여자친구가 작은일에도 너무 시비조네요..

skhd 작성일 12.02.17 08: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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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잘못나누겠어요.., 행동이나 언행두..

 

자기가 생각하기에 서운하다던지 배려가 없다는 상황을 제대답에서 유추해서 만들어내서.. 불만을 꼬집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이해하려 많이 노력하고 덩달아 짜증도내고 하는데..,

이런식입니다..

 

어제는

작은일로 말다툼을하고 문자로

오빠는 이래서 참 하.. 안되 됐어 말할필요도없고, 나 연락안받고 잘꺼니까 하지말고

 

그래서 제가 문자답장을 보내도 답장이없길레, 기분상해서 자는가보다 싶어 저도 기다리다

친구생일자리인 상황이라 친구들끼리 좀더 있다가 집에들어갔죠..

 

다음날 전화하니 전화를 왜안했냐고 뭐라고 하는겁니다.. 문자로 저렇게 보내도

해야하는거 아니냐... 하지않는게 좀더 어른스러운것 아니냐.. 뭐이렇게요..

전 그구분에 대해선 내가 잘못이라거나 사과해야하는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그래야하냐..

네가 그렇게 말을 한거고.. 문자 답장도없어서 자는줄 알았다. 오해말아라 라고해도 오빠는 오빠친구들이랑 놀면서 연락할시간은 없었네마네..

하며..

 

그래서 어느정도 대화로 서로 다투다가 말로 조금씩 조금씩 풀어놨습니다, 문제는 밤이였어요.

여자친구가 어제 산부인과도 다녀오고, 머리랑 두피가 근질거려서 피부과도 토요일에 저랑가기로 제가 예약했고,

오늘(금)은 이비인후과에 간다는겁니다 목이아프고 뭐가 걸려있는 느낌이라고..  이비인후과 얘기는 낮에 들었었구요,

그래서 해품달보고 여자친구랑 통화중에, 내일 인턴 쉬는날인데 땜빵가야하고, 병원도 가야하고 날씨도 춥고 어쩌고 합니다..

 

스트레스 성일거다 큰병이나 아픈건 아닐꺼니 걱정말고 잘쉬고 치료받아라 어쩌고하다가 근데 이비인후과는 회사에서 언제짬내서 갈래

이비인후과는 뭐 귀나 이런데가 아프다고 했나? 잠시 잊어서 이렇게 물어보고 한2~3초뒤에 목때문이라는게 생각나서

아참, 목때문에 가는거지 이렇게 얘길하니 목때문에 병원가는걸 2~3초늦게 말했다고=결과적으로 잊고있었다.. 여자친구가 아픈게 걱정안되냐

라는 공식의,,자체판단..

 

뭐라고 또 하는겁니다.... 정말 노이로제 걸리는줄 알았네요.. .

저도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좀 그만좀해라. 그런게 아니잖느냐 2~3초 늦게 대답했다.. 그게 잊은거냐? 걱정하는건 마찮가지고.

네가 병원가는 이유를 직접말한것도아니고, 한시간정도있다 병원가는 이유에대해 생각해낸것도아닌데.. 이유를 설명했으나.

절대 넘어가질 않습니다.. 미치겠네요 왜이러는지..

 

솔직히 대화하다보면 모든원인이 제게있고, 자기에게 상처주고 생각없는말을하고 배려 이해가 부족한게 저라는 답이 나오는 대화패턴에.

제가 너무 답답해서 xx야 지금 아픈게 나때문에 아픈거냐..? 왜그래 나한테 뭐이런식으로말하니

오빠때문에 아픈걸수도 있겠지 드립.. 아까도 약속한거 아니냐고 안지킨다고 드립.. 너무화가나고 얼굴이 빨개져서 , 그러는넌 내게

얼마나 약속을 잘지키느냐.. 제가 부탁한일 1~2개 얘기하고서, 쪼잔하게 생각하진말고, 네가 아쉽고 사고싶어서 당장 필요한 상황에

돈도 빌려주고 했는데, 너 월급나왔을때 그런말도없고 이런얘기도하고하니 뭐 부탁은 언니랑있어서 뭐하느라 (어제집에서 언니랑 샐러드랑

파스타 만들어 먹었거든요 저녁에, 그리고 티비보고 대화를 하겠죠..) 못봤다하고..

돈은 어제 월급받았을때부터 알고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싸우는 바람에 계좌번호 물어보고싶지 않았답니다

 

어제 푼거아니냐 뭘 지금까지 화가 나있냐 아까대화하면서 풀어놓고 하니 지금도 화가나있고,어쩌고1@#^@$^ 하길레

그러면 나랑 통화 왜하냐 끊고 싶냐 물었더니 아까 아침부터 끊고싶었답니다.

그래서 그래그럼 끊어라 하니 알았어하고 끊더라구요.. 이게 지금상황이고

 

뭐이렇게 어느정도 패턴이 여자말을 있는그대로 다믿지말고 여자만의 언어로 해석하려고는 많이 생각하는데요..

요사이 한두달? 무슨 말이나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가 자기기준에 부족하거나 아니다 싶으면 되게 툴툴거리네요..

뭔가 완벽한 이성상을 바라면서 제게 요구를 하는것같기도하고.. 제가 별로냐 싫으냐 대화를 해봐도 그런건아니다.

또 만나서 대활하면 서로 어느정도 절충을하고 성격이 이렇게 다르니 조율을 하자.. 라는 말에 서로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어제같은 상황을보면 또 제게 권태를 느끼는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한550일 넘게 사귀었는데, 여자친구가 지금 어학연수 3개월도 준비하고, 취업,토익고민 현재하고있는 인턴 등으로 생각도 많고

어느때보다 바쁘고 예민할건 압니다.. 그건이제 자기가 준비하고 미래를위해 투자하고 거기에따른 감수를 해야하는 일들인데...

 

제게 왜이러는지는 모르겠네요.. 말을 못꺼내겠어요, 작은일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핀트가 나가면 바로 뭐라고하고..

이게 군대 선후임인지 사귀는건지 모르곘네요.. 처음엔 안이랬는데...

 

 제가 예전부터 글을 자주남기긴했는데...

제잘못이 없는건아닙니다.. 하지만 이런여자친구와 잘맞지않는건지.. 자꾸 사귀는걸 다시생각해보기도하고 자치기도하고

저도 진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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