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하네요.

katase 작성일 14.04.15 0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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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반정도된 커플입니다. 제가 연하구요 상대는 연상이구요.

 

최근에 싸운거때문에. 한달정도? 냉전을 가졌어요. 그래서 서로 다시 잘하기로 해서 다시 잘하고있었는데

 

폭탄선언이 있었네요.

 

한달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자기를 조금 소중히 해야할것 같다고 키..쑤나... ㅅㅅ..는 안하겠다고 선언을 했네요.

 

물론 전에는...할껀 다했습니다(자주)

 

뭐 그래서 알았다고 해서. 저도.. 남자다 보니 11시되면 바로 여친 집에 보내고.

 

스킨쉽도 저도 끓어오를까봐 자주 피했거든요.

 

여자는 그게 맘에 안들었나봐요;;;;;;;;

 

 

 

 

그래서 전에 술먹으면서 서로 진지하게 생각을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너의 그 금욕(?)생활이 단기적으로 드는 생각이면 인정 및 동의를 하겠는데

 

1년 이상 넘어가는것은 조금 동의하기가 힘들다고 하니..

 

 

여친쪽에서 서로 나이가 있으니. 그럼 올해안으로 결혼하자고 여자가 대뜸 말하더라구요..

전부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뭐 자주했었고 제가 내년에 상견례는 어떻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요..

 

그래서 저는 그런 ㅅㅅ 요소로 결혼을 서둘러서 하고 싶지도 않고 현실적으로 취업을 한지 얼마 안되서 돈이읍다.

진짜 돈탈탈 털어서 전세집에 돈을 올인을 해야하는데.

결혼식도 하기가 힘들다 라고 말하니 그건 본인이 괜찮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결혼식 안하고 진짜 냉수 한사발 뜨고 서약하고 하는꼴인데 너의 처가에서 절대 좋은 눈으로 못본다.

우리가족은 설득은 가능한데 너의 가족은 어떻냐?

이건 고부간의 갈등 나오기 딱좋고 처가쪽 친척에서 말이 크게 나올수가 있다 라고 하니.

여친은 잘 모르겠다 할말이 없다라고 하네요. 허;;허;;;허;;;(여기서 좀 충격먹음)

 

그럼 내년 말이나 내후년인데 그럼 넉넉잡아 2년인데. 내 성격상 성욕을 다른곳에 풀려면 취미생활이라던가 혹은 일에 엄청 매진하게 될것 같은데 그럼 너와 관계가 조금 소원해질수도 있고.......

 

이런 생활이 문제가 없다면 결혼후에도 계속될 확률이 내 성격상 높은데 그런 환경에 대해서 수긍을 할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수긍 할수 읍다네요. 그렇게 결혼생활도 싫다네요.............-_-;;

 

그런 문제는 본인(여친)이 먼저 ㅅㅅ요구해서 혹은 제가 먼저 요구해서 서로 노력하면 될꺼라고,

협조를 하라는 답변을 하고...

 

그래서 자기 맘대로 합리화해서 말하는 답변에 저는 조금 황당해서..

 

서로간의 노력은 쌍방의 동의 라는것인데.

 

내가 그 노력보다는 현재 환경이 맘에들어서 ㅅㅅ가 무슨 애를 낳기위한 관례행사로 무의미하게 할수있을수가 있고 ㅅㅅ 무관심해 질수있는데. 어쩔꺼냐 하니깐  그것도 대단히 싫다고 하네요..;;;;;;;;;;;

 

 

단기간이면 모를텐데 장기간 1년 이상으로 자기 맘대로 생각해서 말하는것도 그렇고,

고부간에 갈등에 대해서 할말이 없는게 충격이네요..

 

아니면 그럴 대체할 뭔가를 제시를 하는것도 아니고 (완벽한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싫다고 하니. 할말이 읍더군요;

 

 

 

욕구가 건전지 처럼 뻇다 끼는것도 아니고. 그거에 대한 환경변화는 싫다고 그러고.;;;;

 

 제 맘대로 생각하고 그걸 합리화 시키는게 좀 맘에 대단히 맘에 안드네요.

 

그래서 제가 7일후에 고민해서 결정하고 합의점 없으면

이 관계정리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참 난감하네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래서

 

참 알수가읍네요 아니면 누구한테(혹은 주변)에서 어떤 이상한 소리에 혹한거 아닐까 생각이들고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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