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저에게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아무래도 저도 정리를 해야할꺼 같네요.
백일날 아시는분 어머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카톡으로 장례식장 가는길이라며 내려와서 연락할께 라고 보내고 급하게 나갔죠.
보통 일반적인 다른 여성분들은 잘갔다와 란 말이 대부분일꺼라 생각해요.
근데 이친구는 연락이 없더군요.
담날 오후쯤에 카톡으로 보냈죠. 밥 먹었냐고?
쌩까더군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나서 보내지 않고,11시 넘어서 전화를 했죠.
받지도 않더군요. 이 시간에 잘 친구가 아닌데...
그래서 현시간까지 아무연락이 없네요.
저도 연락하기가 뭐해서 연락도 안해봤구요.
제 성격이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이런 성격인데 그동안 이 친구한텐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치만 이번엔 아닌거 같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마음이야 아픕니다 당연히...
사무실에서 마주쳐야 한다는 그런 고통도 있습니다.
쉽게 잊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잊어야 제가 살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치만 이제 더더욱 사람을 못믿게 되었네요.
아무튼 글남겨주시고 힘내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