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려서부터 외국 (서양 문화권)에서 생활을 많이해봐서..
솔까말..
게이들 죤내 많이 봤고 친구 중에 게이 혹 레즈비언도 있습니다.
심지어 게이한테 데이트 신청도 받아봤구요 ㅡ_ㅡ;;;;;;;;;
근데..
어쩜 그렇게 다들 보통 상상하는 게이 혹 레즈비언인지...
진짜 게이들은 하나 같이 다 여성스럽고..말 그대로 게이스럽고..
레즈비언은 뭔가 약간 마초적인 느낌과 패미니스트 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애들 밖에 없었죠..
근데..
ㅅㅂ....
요즘 죤내 위험합니다..
처음으로 사업을 중국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서양인 위주의 회원제 클럽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악 듣고 춤추는 클럽이 아니라..
헬스장 수영장 레스토랑 커피샾 등등 한 곳에 다 웰빙 컨셉으로 차려놓은 일종에 웰빙 클럽입죠..
중국 현지인들은 사용할 엄두도 못내는 가격이라
대부분 서양인들이고 가끔 한국인이나 일본인 그리고 중국에선 나름 유명한 스포츠 스타라고 하는 사람들이 간혹 옵니다
오픈은 이제 겨우 3개월 넘겼고..
전 투자만 해놓고 합류한지 보름정도 됐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근데
여기서 헬스장 총 책임자 겸 동업자인 사람이 미국넘인데..
외모는 완전 개마초스탈 입니다..
약간 배 나온 근육질 벌크형인데..
이 인간이 생긴거랑은 다르게 죤내 친절합니다
여자들 옷 칭찬을 자주 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나름 패션에 관심이 있나? 싶었는데..
이 인간이 게이랍니다..;;
뭐...너무 흔한 일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언제부턴가 이 인간이 저한테 쌀쌀맞다 못해 제 직원들도 느낄 정도로 뭔가 싸하게 대하는 겁니다..
애당초 말 섞을 일도 별로 없었고..
실수라고 할 것도 없었는데 왜 저러나..
내가 합류하기 전에 뭔가 잡음이 있었나..벼래별 생각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 여 직원이 그러더군요..
'아..저 아저씨 자기가 맘에 드는 남자들한텐 첨에 저렇게 쌀쌀 맞게 놀아요 ㅋ'
....
........
..........
!!!!!!!!!!!!
'아 그리고 저 아저씨 남친 있어요.. 중국남자 ㅋㅋㅋ 아 글고 보니 사장님하고 좀 비슷한 타입인듯? ㅋㅋㅋㅋㅋ'
!!!!!!!!!!!!!!!!!!!!!!!!!!!!!!!!!!!!!
순간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ㅅㅂ 내가 저 새끼랑 맞짱 뜨면 이길 수 있을까?' 였습니다..ㅡ_ㅡ;;
근데 160 kg 철덩어리 오르가즘 느끼는 소리 내면서 하루에 몇개씩 들어 올리는 것 보고 제 결론은 절대 못이긴다로 흐르고 있죠 ㅋㅋㅋㅋ
네..
님들 농담으로만 하던 빌리형 게이가 당신의 엉덩이 구멍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ㅅㅂ 눈을 못 마주치겠습니다 ㅜ_ㅜ;;
그리고...오늘 처음으로 같이 야근하는 날입니다...
전 필사적으로 바쁜척을 하는 중이고요...
이 죤내 느린 인터넷으로 짱공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