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살려주세요 어떻게 해야하죠?

좇같은넘 작성일 12.03.12 0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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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짱공유 눈팅만 거의하는 유저입니다.

저는 지금유학생인데요... 한국에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지금 너무 정신이없고 미치겠어서 글이 이상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희는 시작을 제가 유학와있을때 시작했습니다. 저랑은 동창이였고요 여기서 시작해서 지난 겨울에 제가 한국들어가서 정말 불타는사랑을했죠

제가 다시 오게 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떨어져있어도 사랑하는맘이 느껴졌으니까요

근데 저희는 어느순간 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주싸우게되고 홧김에 제가 헤어지자는 말도했으니까요

저희가 그저께 또싸웠습니다. 그녀가 헤어지자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해서는 안될 상처주는 말을 했습니다. 아침이 되니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녀에게 전화가오고 울면서 정말 저에게 최악이라고 하는데... 정말 전화오면 할말많았습니다. 근데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말이없었어요 너무 큰 상처를 주고 너무 힘들게 해서...

 

내일 그녀에게 전화해서 정말 진심으로 사과하고싶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침을 먹으려고 친척분이 해주신 아침밥상을 보는데 순두부찌개 가 있더라구요  순두부찌개.... 그녀가 저에게 해주기위해 며칠동안 물어보고 연습해서 처음해준 찌개였습니다.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밥도 거른채 올라와서 펑펑울었습니다... 우는 이유는요 그녀가 떠나서 외로운거 그런거 아니에요... 외롭고 이별을 오랜만에 격어서 너무 힘든건 사실이지만 정말 그건아니에요....

 

그냥 그녀에게 너무 미안해서 너무 정말 미안해서 해준것도없고 떨어져있는데 힘들게만해서 ,... 정말 미안해서 계속 눈물이나요.. 저는 그녀가 돌아왔으면 정말좋겠어요.. 진짜 사랑한다는걸 너무 늦게 알았어요... 살면서 몇번의 이별 솔직히 힘든지 몰랐어요... 근데 이번엔 너무 힘드네요,,, 계속 눈물이나요... 너무 사랑하는데 상처만주고 전 진짜 인간 쓰레기입니다.... 저밖에 몰랐었던 놈입니다.. 왜 제가 해준것만기억하고 그녀가 해준건 잊었는지.. 잊고살았는지 진짜 죽고싶습니다.. 너무 미안합니다.. 지금까진 저를 위해서 그녀를 떠나려했고 잡으려고 했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이제 정말 그녀를 위해서 떠나야할것같습니다... 미련이 남네요..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또만날수있을까요... 너무 상처를 크게 줘서 저를 두번다시 안볼꺼같은데... 시간이 몇년지나고는 꼭 한번 볼수있을까요.. 진짜 방안에서 나오지도 못하겠어요 ... 다른사람들 앞에서 웃거나 그냥 다른사람과 티안내고 이야기 할수가없어요.. 숨기고 싶은데 숨기지도 못하겠어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정말 너무 미안해요.... 제가 왜 그랬는지 후회 만 가득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내일 뭐라고 이야기하죠? 제 맘같아선 미안하다고 돌아오면안되겠냐고 그러고싶은데 그래도 저는 그녀옆에 있지못해요.. 그리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제 맘도 접어야돼요.. 너무 미안하네요... 진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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