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의 여인과 연애 하고픈...

김돌 작성일 12.04.27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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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노총각입니다.

연애 안하지 벌써 5년에 접어들었네요. 1주일전 직장에서 거래처로 일 하로 오신 여자분을 만났어요.

여자분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30대중반입니다. 성격도 밝고 당당한 외모에  여성미도 넘친다고나 할까요?

전직 수영강사로 우리쪽 일과 병행하더라고요. 서울쪽에 살고 경기도 쪽 저희회사와 거래를 5년 이상했는데

전 부서가 달라 볼일이 없었거든요. - 여성분은 저보다 한살 위-

우리 회사는 부서가 A,B,C로 나눠있는데 제가 A에서 B로 일을 도와 드리러 갔다가 만났죠.

아침부터 현장에 같이 작업하고(전 다른곳) 과장분과 그 외 분들과 같이 오전일 마치고 점심을

같이 먹으로 갔죠. 모두 함께라 분위기가 좋았는데 농담으로 과장님이

“둘이 잘 어울린다! 만나봐라!”

이렇게 사람있는곳에서 이야기를 던지셨는데 사실 저도 솔로고 해서 맘속으로

‘ 그럼 좋겠다 ’

이생각을 했죠.

점심을 마치고 서로 오후 일 하러 가고 끝날 무렵 과장님이 여자분에게 물어보니 여자분도

‘좋아요’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어거지 대답인지 성격이 좋아 농담 반으로 했는지 저도 잘 모르지만

사실 희망이 있겠다 했죠.

우리 쪽에 일이 안 끝나서 하루 더 나왔는데 그때도 모두 같이 점심 먹고 이야기 도중에

우리 일하는곳과 관련된 행사가 있어 티켓을 과장님께 몇장 달라고 하길래 그럼 제가 구해드리겠다고

하고 만나기로 하면서 일단 기회를 봤죠.

일단 만나기로 한곳은 되도록 여성의 집(서울 영등포)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하고 (전 한시간 반거리;;)

저녁은 제가 사기로 하였죠.(outXX식당 예약이차 대기예약) 그날 일이 늦어 당일 점심때 약속 장소와

시간을 확인하고 했는데 늦어저서... 차 대신 버스에서 지하철로 가라타고 나가면서 만나기로 한 곳 20분 남기고

중간에 여자분이 만나기로 한곳을 다시 정하자고 해서 몇 정거장 남기고 지하철에서 내려 만났어요.

여자분이 집 근처라 차를 가지고 나와 식당 장소로 갔죠.

저녁을 먹으며 여자분이 술을 좋아하는걸 알게됐고. 프리랜서라 이일과 시간나면 강사일도 하고

혼자운동이나, 쇼핑,영화(생각날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게 인상깊은 이야기를 한게 없네요...

2시간정도 이야기 하다 자리에서 일어나고 전 바래다 줄 목적이였지만 애매하게 여자분이 차를 가져와서

절 버스 정류장까지 대려다 줬네요.(사당역) 물론 뿌리치려 했지만 여자분이 안하면 불편할것 같다고해서

타고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연락할게요. 엉정쩡한 이야기를 하고 내렸네요...

돌아 오는길 저녁맛있게 먹어 고맙다고 하고 옷을 이쁘게 입고왔는데 이야기를 못해줘서 문자로 보내주고

했어요. 마지막에 제가 다음에 맛좋은 음식점 알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니 “음.. 생각좀!! ㅎ ㅎ ”이렇게

보냈네요.

여자분이 한살 연하라 괜찮겠어요? 라고 이야기 한적이 있긴하지만 전 상관없어요라고 대답;;

일단 여자분은 전 맘에 듭니다. 무엇 부터 해야 할지

하루 사이에 많은걸 생각하고 시행하려 하니 몸도 입도 손도 안따라주네요.

 

이일이 1주일 만에 이루어지다 보니 놓친게 너무 많네요! 어제 밤 받은 문자가 아직까지... 고민이네요

 

좀 두서 없지만...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짱공분들의 조언을 받고자

 

부가 설명 필요하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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