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만나는 친구(여성)랑 문자를 하는데,
얘가 만나자고 하더라고.. 데이트하자고~ 뭐 이런식으로 (나나 얘나 둘다 이성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어)
뭐 그런 얘기 있고 한 이주뒤 오늘 만나게 되서, 치킨집에서 치킨에 소주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너 일본갔을때 같이 갔던 XX랑 아무일 없었어? 라고 하더라고..
XX는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애인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방값 아낄 생각으로 같은 방에 묵었거든
(이때 난 여자친구 없었구..)
이런일 알려져봐야 좋을거 없어서 둘다 그냥 말하지 말자고 한건데, 그 XX가 얘한테 말했나봐
암튼 물어봐서 암일없이 잘 지냈다고 하니까, 어떻게 남자가 여자랑 같은방에 있는데 아무일 없을수 있냐고
신기해하면서, 나라면 덮쳤을꺼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 뭐 여자애가 나한테 이런말 하니까 뭔가 요상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 그러면서 자기는 개방적 성격이라고.. 뭐 성격이 이런가 하고 있다가 치킨 다 먹구 딴데 가자니까.. 노래방을 가쟤
노래방쪽에 모텔이 많은데 얘가 노래방 거의다와서 딴데를 가자는거야...
이거 신호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