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모르겠네요... 여자의 마음이란

vcol 작성일 12.05.15 23: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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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우선 저는 24살의 대학생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24년동안 살면서 연애한번 안해봤습니다. 여자가 싫어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제가 여자들을

 

별로 안 좋아했습니다. 게임이나 운동만 좋아해서.. ;;

 

어쨋든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들한테 소개팅좀 시켜달라고 해서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에 만났고

 

12시에 만나서 저녁 7시까지, 저녁먹기 전까지 밥먹고 차마시고 영화보고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소개팅하는 동안은 말도 많이 하고 상대방도 괜찮아 하는 눈치인거 같아서 일찍 안보내고 영화까지 간거였거든요.

 

그리고 헤어지고 집에 와서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상대방이 '나쁘지 않다' 라고 했답니다.

 

참고로 소개팅녀는 제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 입니다.

 

즉 서로서로 아는사이인거죠.

 

근데 저는 헤어질때 바로 오늘 좋았다고 또 담에 만나자고 했었고 그쪽에서도 그러자고 답장이 바로 왔었거든요.

 

그리고 어제랑 오늘도 카톡 많이하고 뭐 이것저것 챙겨주는식으로 메세지보내고 하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거맞겠죠?? 24년동안 연애를 안해봐서 뭐 어찌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는 성격이 열정적인

 

성격이라 뭐하면 정말 거기에 빠져버리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사실 하루종일 걔 생각밖에 안나고 하는데..

 

쓰다보니깐 무슨 일기써놓은거 같은데

 

결론은 지금 이대로 계속 들이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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