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내에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여자후배(23세)가 있다고 들어서 이번학기동안 조금은 친하게 지냈는데요
우연히 수업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과목을 들어서 과제에 대한 얘기 및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카톡도 하고 친해졌습니다.
축제때는 오히려 걔한테 전화가와서 그아이들 무리랑 우리무리랑 같이 놀았구요. 그런식으로 한 2달 지나다가 종강날에 저랑 놀자고 카톡을 보냈는데 안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이후로 카톡을 해도 답장이 많이 늦네요
저에게 부담스러움을 느껴서 인것 같아 괜히 놀자고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점점 좋아지거든요 그 후배가..
사실 카톡하나하나에 이렇게 신경쓰는 것도 안좋은것임을 압니다만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오늘 전화해서 내일만나서 영화나 보자고 하고 거절하면 포기할생각입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그냥 이대로 끝내자니 마음이 후련하지가 않습니다
핸드폰으로 쓴 글이라 띄어쓰기와 맞춤법이 맞지않아서 읽기 힘드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