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술자리 대화스킬 물어봤었던 놈인데..아놔 미치겄네요 형들..ㅠ
대학 친한 형이랑 마시다가 그형이 여자 둘을 불렀는데 그중 내 옆에 앉은 누나가 맘에들었는데;;
뭐 그럭저럭 대화도하고 이러는데.. 낯선사람이랑 있는데.. 당연히 불편하지;;
하튼 그러다가.. 끝나고 그누나랑 나랑 방향이 같아서 둘이 걸으면서 같거든..?
그누나가 얼굴도 이쁘장한데 성격도 좋으신것 같아서...(물론, 누나라서 그런면도 있는듯)
그냥 집도 비슷한 위치여서 그냥 영화라도 보고 같이 놀고싶어서.. 연락처를 얻고싶은데 ㅋㅋ
시방..ㅋ이게 ㅋㅋ점점 종착점에 가까워질수록 초조한거야 ㅋㅋㅋㅋ뭔 느낌인지 알지..?
정말 미쳐버리겠는거야..ㅋㅋ 일부러 긴장하지않는척 하면서 대화했던게.. ㅋㅋ갑자기 초조해지면서
또.. 만약 이 기회를 놓치면 정말 못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번호 물어보는데.. 미치겠는게... 쑥맥 티가 완전난겨...;; 아놔... 어쩌제..? ㅠ
난 그저.. 그냥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고싶은데..
번호물어보는데 확.. 촛점흔들리고.. 막;; 떨리고 이러더라.. 근데 그누나도 당황했는지..
피식 웃더라고...
아;; 어쩌지..?
이제 뭐라고 보내야되...? 형들 정말 조언좀 해줘요..ㅠㅠ 급해염
혹시라도 잘 안되도.. 아쉽지만.. 경험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