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올렸던 뷁입니다.
8살 연하 여친이랑은 잘만나고 있는데, 약간의 고민이 있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ㅠ
사실 제가 스킨쉽의 진도가 지금까지 굉장히 빨랐습니다.
전 여친의 경우엔 소개팅으로 만나서 사귀고, MT까지 가는데 2주....
지금 여친도 사귀고 자는데까지 대략 한달 안걸린듯....
그전에도 길어도 2달 안에는 보통 잠자리까지 갔는데
요즘들어 회의감이 듭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볼장 다 보는데까지 짧게 걸리다보니
아무래도 권태기가 너무 빨리 찾아오는것같습니다.
그나마 지금 여친은 대략 100일 넘겨가는데
금방 질린다고 해야하나요...?
그렇다고 한창 핫할때 좋아하지도 않는데 자빠뜨리고싶어서 진도 억지로 빼는 그런것도 아닙니다..
이런 패턴이죠.
예를 들면 카페에서 얘기하면서 얼굴을 빤히 보고있었는데
너무 이쁘고 귀엽고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기습적으로 살짝 키스 하고...
그러다보니 훅훅 나가버리는 패턴이었는데....
그땐 정말 좋아서 그랬습니다...
자제력이 약한가 싶어도...
이렇게 빨리 권태기가 찾아오는게 진도가 너무 빨라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좀 후회가 되네요....
그땐 정말 좋아서 저질렀는데 좀 아껴둘껄 싶기도 하고....
경험 많으신 형님들...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건가요?
좀더 진도를 아껴두면 나아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