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에 짬내서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저는 많은 분들과 크게 다르지않은 20대 후반의 짱공인입니다.
다른분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있는데 어쩌다보니 꼬맹이랑 얽히게 되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과정은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렵고
여자아이가 저를 좋아합니다.
직접 얘기를 저에게 했습니다.
얼굴은 그냥 평범하고 성격이 착합니다. 순진하고....
근데 이제 여기부터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제 나이가 20대 후반....
그 꼬맹이 나이가 20살.... 빠른으로 쳤을때.... 실제 나이론 19살이죠....?
아무래도 이제 그냥 즐겁고 좋기만한 연애를 시작하기가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저랑 얼추 1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제가 성격 착한 사람을 만나면 대체로 사귀는 기간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런 대체적인 개인적 통계를 생각하면 다른 경우들처럼 비교적 오래 사귀게되면
제가 30살찍으면 아이가 대학생입니다
이런 제 속생각을 이야기했더니 '만약 그때까지 사귀게되서 일찍 결혼하게된다해도 자긴 괜찮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긴 했는데 아직 어려서 현실적으로 별로 와닿지 않아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마음을 받아줘야하는건지.... 참 고민이네요.
상처를 많이 받았던지라 이젠 연애하는것도 무섭기도한데 또 사람좋아지는걸 어찌 할수도 없고...
몇년 안남은 결혼 적령기 돌입을 지금부터 염두에 두고 연애를 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무념무상, 좋으면 달린다. 는 마음으로 가야할지....
저랑 연배가 비슷하시거나 이런 고민을 이해해주시는 형님들께 감히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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