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입니다.
연애경험이 없어요
과후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용기가 전부인줄만 알고 서툴게 다가갔는데
아프다는 페북을보고 집앞에 찾아가 약주고 돌아오는 길에 페북에 연애중이랑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감정의 밑바닥 까지 내려가 보았어요
잊겠다고 다짐하고 피하고 다닌게 올해 2월부터 지금까지 입니다.
하지만 과가 소수 인원이라 항상 보게 되네요
볼때마다 너무 괴롭습니다.
언제부턴가 그 아이를 보거나 목소리만 들어도 너무 힘듭니다.
지금은
저 멀리 서있는것만 봐도 마주칠까봐 가슴이 철렁하며 생까고 피해다녀도
그 아이가 다른 남자와 이야기하는 것만 봐도 질투심이 폭발합니다.
제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겟습니다.
다들 이야기 합니다 그냥 잊으라고,
저도 정말 잊고 싶습니다.
카톡차단하고, 페북 친구해제하구(그러면서도 계속 들어가고 있지만요. 제가 스토커가 된 기분이에요.)
다른 사람 만나면 잊혀진다해서 생애 첫 소개팅을 해서 마음에 없는 사람과 만나고 있으나 항상 그 아이 생각이에요
활발한 아이입니다.
그 아이가 어울리는 수 많은 멋진 남자들을 보면 한없이 무너집니다.
처음부터 넘볼수 없는 사람을 넘봤나 하는 생각에요.
학교 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아침에 그 아이 생각과 함께 일어나는게 괴로워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옥같아요.
어떨때는 제 청춘에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없다는게 납득이 되질 않고 미쳐버릴것 같아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잊고 싶습니다. 가르침을 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