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평생처음 소개팅이란걸해봤습니다.

드래곤의의지 작성일 12.10.23 0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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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형들 안녕하세요.
21살에 미필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우연찮은기회로 동갑의 무용과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한 2일정도카톡하다가,
"너나나나이렇게카톡이나하면 어차피 재미없을꺼니 걍 빠르게 함보고 간이나보자."라는식으로 만났습니다.
제가 지금 알바를 해서 11시 30분에야 만나게 되더군요.
걍 제 느낌으론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습니다
뻔뻔한 성격이라 이쁘다 소리도 잘하는 편이고 말도 못하는 편은 아니였는지라 말 잘한다는 소리도 그 아이로 부터 들었구요.
그라고 해어질 즈음에
"솔직히 나는 지금상황이 좋은 편이고 너에개 호감이간다. 이성적이던 아니던. 너도 아직 잘 모르겠을거고 나 역시도 확신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돈과 노력과 시간을 사용해서 너랑 어울릴 생각이 있다. 어떠니?"
그러니 일단 콜은 하더군요. 그리고 집가는데 추워서 택시타고 보내려다가 이야기하다보니 걔가 그냥 걸어가자해서 그냥저냥 이야기하면서 왔습니다.
전 연애경험은 적읃데 그래도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영집에와서 카톡을 해보니...
너무너무 대화가 재미없어요
ㅋㅋㅋ그래그래 이렇게 이야기하지만서도 어떨땐 자기이야기도 하고
거절인지밀당인지 성격인지 헤깔리덕군요...
소개해준친구는원래 좀 그런편이라고도 하고ㅠㅠ
그래서 질문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여자 잘 돌리는 법!
그리고 일산 근처에 괜찮은 데이트코스ㅜㅠ!
추천좀 해주세요 짱공형들!! 후기는 꼭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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