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전쯤에 카톡친구추천에 그녀가 떠서 연락을 하게 됐어요(그친구는 제불알친구의 친구고요)

처음에는 그냥 전역하고 일만하니깐 동네에 친구들도 다 군대있고 학교 다니고 그래서 너무 외로웠어요.

그래서 그애하고 연락하고 지내면서 술도 먹고 영화도보고 그냥 이러저리해서 친해졌어요.

그러다 그애가 저한테 고백을 했는데 그때 군대에 있는 제불알친구한테 전화를해서 그얘기를 했더니

알고보니 제불알친구의 첫사랑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장난식으로 에이 내가 설마 걔하고 사귀겠냐??하고 얼렁뚱땅하고 말았는데..

거기서 끝냈어야 했는데..제가 사겼어요...

근데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제 불알친구한는 저랑 얘랑 사귀면 저희둘을 안보겠대요..

그친구는 여러여자도 좋아하고 그중에 하나좋아하는애를 제가 뺏은거 같아서 분해서 그런걸까요?

진짜 제불알친구를 모르겠어요..여자문제빼고 다 괜찮은 녀석인데

그리고 그친구는 그여자애하고 쌩까고 욕하고..

그래서 전 우정을 택하고 여자한테 헤어지고 하고 헤어졌어요...그냥 얼렁뚱땅말하고..

사실 그렇게 확 좋아한건 아닌데 마음은 너무 씁쓸해요..

그래서 다시 사귀자고 말하고 싶은데 진짜 저 너무 나쁜놈인거 아는데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제 불알친구한테 그냥 사실대로  얘 좋아한다 얘 만나면 안되냐하고 말하고

다시 그애를 붙잡아도 될까요??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