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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끝내자고했어요.

gong658 작성일 14.12.08 23:55:03
댓글 6조회 2,023추천 3

만나게된건 대학고축제에서 여친이 먼저 번호를따고

그렇게 사귀게 되고 지금까지400일을 넘게 만났습니다.

그러다 제가 점점 그애의 행동의 지치기도 했지만 날 이렇게까지

좋아하는여자는 없구나하고 만나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애의 대한 제 마음이 식어가고 그애를 볼때마다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화로 솔직하게 말했더니 울면서 시간을 줄테니 더 생각을 해보라고 하네요. .

저도 그리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여기서 그냥 없던일로 해야할지 아님 딱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네 저도압니다. 저 쓰레기맞아요.

그래도 이 글을 보신 짱공유저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이런글 올리게 되서 정말죄송합니다.







gong658의 최근 게시물
  • ddoogg14.12.10 01:15:03댓글바로가기
    0
    어떤 점이 당신을 지치게 만들었는지
    왜 정리하고자 하는지 좀 솔직한 마음을 구체적으로 알면 좋을 것 같네요.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식었으면 끝입니다.
    사랑에서..특히 연애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 즐거움, 기쁨입니다.
    그 사람 만나는데 즐겁고 기쁘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책임감에? 죄책감에?
    만약 상대가 당신을 만나는게 헤어지기 미안해서라거나, 책임감에의해서 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건가요?
    그런 마음 들었으면 지금 당장은 아프더라도 멀리 보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서로에게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죠.

    본인 스스로를 왜 쓰레기라고 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그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데 당신은 그사람을 사랑해주지 못해서?
    크게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데 그 사람이 좋아해주니까 별 생각없이 만나서?
    그렇게라도 자학을 해야 좀 덜 미안할 것 같아서?
    그런 상황... 사람이면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겠지만 당신이 나쁜게 아닙니다.

    여자가 당신을 사랑했다면 그건 그 여자의 사랑이죠. 당신의 사랑이 아니잖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해야죠.
    사랑은 의무가 아니고 자유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게 개인의 자유지, 사랑이 의무는 아니잖습니까?
    누가 날 사랑하니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요? 아뇨.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것도 또한 자유입니다.

    본인의 마음의 소리를 존중하세요.
  • 지맹자14.12.09 01:17:18 댓글
    0
    마음 남아있으면 걍 만나요
    날도 추운데 뭣하러 헤어지셈
  • ddoogg14.12.10 01:15:03 댓글
    0
    어떤 점이 당신을 지치게 만들었는지
    왜 정리하고자 하는지 좀 솔직한 마음을 구체적으로 알면 좋을 것 같네요.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식었으면 끝입니다.
    사랑에서..특히 연애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감정이 즐거움, 기쁨입니다.
    그 사람 만나는데 즐겁고 기쁘지 않으면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책임감에? 죄책감에?
    만약 상대가 당신을 만나는게 헤어지기 미안해서라거나, 책임감에의해서 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건가요?
    그런 마음 들었으면 지금 당장은 아프더라도 멀리 보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서로에게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죠.

    본인 스스로를 왜 쓰레기라고 하는 지 잘 모르겠네요...
    그사람이 당신을 사랑하는데 당신은 그사람을 사랑해주지 못해서?
    크게 사랑하는 마음도 없는데 그 사람이 좋아해주니까 별 생각없이 만나서?
    그렇게라도 자학을 해야 좀 덜 미안할 것 같아서?
    그런 상황... 사람이면 당연히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겠지만 당신이 나쁜게 아닙니다.

    여자가 당신을 사랑했다면 그건 그 여자의 사랑이죠. 당신의 사랑이 아니잖습니까?
    당신은 당신의 사랑을 해야죠.
    사랑은 의무가 아니고 자유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하는게 개인의 자유지, 사랑이 의무는 아니잖습니까?
    누가 날 사랑하니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요? 아뇨.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니까 사랑하는겁니다.
    반대로 말하면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는것도 또한 자유입니다.

    본인의 마음의 소리를 존중하세요.
  • gong65814.12.10 11:11:42 댓글
    0
    정말 고맙습니다. . 확신이 딱 서네요 감사합니다
  • yuljung14.12.16 16:25:56 댓글
    0
    무심코 왔다가 저도 좋은 말 듣고갑니다
  • 일산이다14.12.23 12:29:21 댓글
    0
    와 맞는말뿐이네요... 추천드립니다...
  • aupppp15.02.28 16:52:04 댓글
    0
    탁 치고 갑니다
  • zerowar14.12.21 07:37:56 댓글
    0
    사랑이 의무가 아니라 자유라면 얼마든지 맘변하면 바꿔야 한다는 말이랑 같은의미지 말입니다. 책임감도 없이 좋아하다가 맘변해서 길거리에 버리는 유기견이랑 무슨 차이가 잇을까요? 사랑에는 의무와 책임이 따릅니다 그정도 각오도 없다면 시작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상개방이랑 나와의 감정이 식엇다가면 어껀점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사랑을 지켜가려고 노력과 의무는 다한다음에 포기하든 말든 해야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맘이식어서 포기하는건 비겁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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