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전역하고 버스타고 학교가는데 어떤 여자랑 마주쳣는데요~
알고보니 같은동내 같은학교더군요
2년정도 자주 마주쳣는데 특히 집에 갈때<집까지 1시간>...자주보니 예뻐보이더라구요
거이 맨날 같은시간때에 마주쳣는데;;
물론 저랑 내리는 종점도 같고 바로 옆 아파트라 집에서 5분거리정도구요;;
...이렇게 2년 정도 마주쳣는데;;
이제 그여자애가 졸업할때더군요.....아마 이번에 졸업할는거 같은데.....
담에 마주치면 꼭 말걸어 봐야지 말걸어 봐야지하는데...
그게 진짜 쉽지가 않네용...여자애가 기가좀 썌보이구... 좀 화장도 진하게하고... 선뜻 말을 못걸겟어요;;
분명 그여자쪽에서도 아 이놈 또 마주쳣네 이런생각하겟지요?
근 2년동안 같은버스타면서 마주쳣는데...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최근에 자주 못마주치다가 제가 얼마전에 서울에서 시험치고 부산와서 집에가는데 그때 또 마주쳣거든요
그때도 아 우짜지 우짜지 하다가 말못걸구...
...이제 그여자애는 학기가 한달밖에 안남았구용...
여자애 취업준비하는지시간대가 어찌 엇갈리는지 요즘에는 통안보이던군요;;
버스에서 담에 마주치면 꼭 말걸겟다 마음먹는데 진짜 선뜻용기가 안나네요;;..
분명 이번달에 교내에서든 버스에서든 마주치면 이번달이 마지막기회 일거 같은데...
형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