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친이 있고, 그친구도 남친이 있어요
서로 알고 만나고 있는거구요
이야기도 잘 통하고, 스킨십도 즐겁습니다
어제 눈내리길래 같이 맞고 싶어서 퇴근 후에 만났는데, 물론 눈은 그친상태였지만
만났을 때 이 친구가 커플링을 빼고 나왔더라구요
그리고 제 커플링을 보고는 죄책감 안 드냐고 하네요
그래서 진지해지려나.. 싶었는데
주제는 이내 옆테이블 커플로 옮겨갔고, 즐거운 대화와 스킨십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친구랑 있으면 좋긴 한데,
사귀지 않고 지금처럼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는 찐한 친구로만 남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