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 어떻게 구동되는지 리모콘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본질을 알아야 리모콘으로 TV보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누를줄만 알면되요.복잡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더 공부해야겠지만, 간단한 전원과 채널 돌리는건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가능하죠. 픽업 기술도 그래요. 쓸줄 모르니까, 혹은 잘못 배워서 안먹히니까 안되는 것도 있고애초에 심리적 기법들이 100%인 것들이 없기에 그런 것도 있어요.반면 TV 리모콘 다루 듯 쉽게 배워서 간단하게 쓸수 있는 것들도 있어요. 예를 들면 가벼운 빚을 지고 (고의로 약속시간을 조금 늦는 것 같은) 그걸 갚는 다는 핑계로 진행을 하는 것은 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해 굳이 이성관계가 아니라도 사용되어지는 소셜스킬이구요.무거운 것을 부탁해 가벼운 것으로 바꾸는 것도 일반적인 심리 기술입니다.반대로 가벼운 것부터 시작해 무거운 것으로 가는 방법도 있구요.이런건 다른 응용심리학 서적에서도 많이 다루는데 이걸 연애에 적용시킨거죠.
참고로 타고난 사람들은 그냥 타고난거예요. 본질을 이해? 오히려 후천적으로 배운 사람들이 그런걸 이해하는거죠.타고난 분들은 이해를 못하고 남에게 설명도 잘 못해요.그냥 되는데 이해할 필요가 없는 분들이잖아요.타고난 분들은 심지어 픽업에서 하지 말란걸 해도 연애에 잘 성공하죠.
물론 자신의 매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맞아요. 그러나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는게 문제죠.그래서 원래 픽업의 목표는 그러한 상황,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수 있는 상황까지 가는거예요.그렇기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처음 접근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구요.
비싼돈 주고 가서 배우란 말이 아니라 요즘은 책으로도 많이 나와 있으니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곳 게시판에서는 연애 기술들에 대한 글들은 까이는 것 같아서 써봤어요. 좀더 진지하게 배우실 분들은 자전거를 배운다고 생각하세요.균형 잡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어느순간 굴러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균형잡는데 신경쓰다가익숙해지면 균형잡기? 그런 생각은 사라져 버리고 무의식적으로 배웠던 필요한 것들을 하게 됩니다.모든 것들이 그렇고 픽업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넘어지는 일들이 많을꺼예요. 심지어 잘못된 정보들도 많아요. 하지만 넘어지다보면 어느순간 익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될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