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입니다.
어느 모임 술자리에서 만났죠.
사람은 대략 8명정도 있었구요.
암튼 그 여자의 행동
여:여자친구 있으세요?'
나:없는데요..?
여:왜 없으세요? 이렇게 멋지신데?
나:머리 푸는게 더 이쁠거 같아요.
여:그래요? 그럼 다음엔 풀고 올까요?
주변에 다른 남자들도 있었지만 저한테만 한말입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었으니 잘 알죠.
뭐 이정도야 듣기좋으라고 한말이구나 하겠는데
그 여자 두다리가 전부 제 다리쪽을 향해 있더라구요.
거의 닿을랑 말랑하게.
넓은 지 자리놔두고 왜 좁게스리 다리를 제쪽으로 향해 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남자라면 여자의 사소한 행동에 착각들 많이 하잖아요?ㅋㅋ
20대때야 '헐, 이여자 나한테 넘어왔다능!'하면서 적극적으로 대하겠지만
이러다 곤란한적도 많았고, 이제는 사람관계에 대해 좀더 깊게 생각하다보니
별 생각이 다드네요.
첨보는 여자랑 술자리를 함께하는 것도 거의 5년만이라..ㅋ
여러분의 생각은?
1.꿈꺠 새퀴야 그냥 예의상 한 행동임.
2.너한테 관심 조금이나마 있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