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1년을 사귀었는데요. 전 이제 25 여친은 23입니다.
헤어진지는 5일 정도되었어요.
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을 되게 지키고 싶어했거든요.
저도 경험이 없어서 초반에는 지켜주고 싶었는데, 자꾸 안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문제로 갈등하다.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을 달라기에 일주년 날까지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일주년 날에 그 문제에 대해서 꺼냈는데 여자친구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그럼 헤어질래요'라고 말하는 걸 저도 화가나서 헤
어지자하고 뒤도 안보고 집에 왔었죠. 제가 화난건 시간을 더달라는 말도 있는데 헤어질래요라는 말을 꺼내서였구요.
다음날 하루동안 연락안하고 곰곰히 생각했는데, 저 여자친구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잡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내가 포
기하겠다고
카톡,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좀만 빨리 말해 주지라며 자긴 정리 다했다고 합니다.
당장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제사 지내러 가야한다고 카톡과 전화로 계속 잡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일요일에 만나고 왔습니다. 못보낸다고 너 포기안한다고 스케치북 이벤트도 준비해서요.
스케치북보여주고 대화를 했습니다. 내가 화난거는 다른말도 있는데 헤어지냐는 말을 꺼내서 나도 화가나서 그랬다.
미안하다. 그래도 여자친구는 자긴 다 정리를 했답니다.
그런데 손을 잡는데 저항도 안하고 포옹하는데 저항하지도 않고 입맞춤까지... 카톡 프로필사진도 마지막으로 데이트했던 곳으로 해놓고 자긴 다 정리를 했다면서 저에게 여지를 남기는 것 같아서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물론 저항했어도 끝까지 포기안할 생각입니다.
너도 나 사랑하지 않는거 아니자나라는 물음에 말을 못하네요. 오늘 만나본 봐로는 제가 싫어진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보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데 전 그러기가 싫고요.
여자친구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