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천녀천녀 작성일 13.04.28 1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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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26 쏠로 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쓰네요...

한 후배여자가 있습니다.

후배가 신입생때 우연히 같은 기숙사에 배정이 되어

같이 밥도 먹고 예기도 많이 하는 나름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당시에는 후배가 장거리 남친이 있었고

저는 그때 정신이 공부랑 운동에 팔려 있었지요

여름 방학때도 1~2번 만났습니다

그리고 후배가 다음학기 긱사에 떨어지고

후배의 빈자리가 느껴지며 고백을 할라고 했지만

선배랑 덜컥 사귀더군요....

그래서 종강할때쯤에 나 너 좋아 했었다니까

자기는 내가 말안해서 몰랐다고...




그렇게 시간이 갔습니다 3년정도

저는 과cc를 하고 끝장난뒤 어학연수를 갔다 왔습니다.

돌아온뒤 그 후배랑 우연히 같이 수업하나를 같이 들었지요

그때 저는 후배한테 다른 남친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 마음을 정리 하고 있었지요

현재 저는 다른학교대학원을 컨택해서

지금 학교는 일주일에 하루만 갑니다


한달전 후배의 실험실 동기가 말하길

후배가 남친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예기를 듣자마자 후배에 대한 마음이 저만 커지고 있네요(전형적인 바보 남자의 유형이지요)

후배한테 신입생때처럼 다가가고 싶은데

카톡을 해도 두세번 왔다갔다 끊기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고

학교 가서도 가끔 마주쳐서 일상적인 대화를해도 후배가 빤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묘해서 행설수설 합니다.

저는 솔직히 후배랑 잘해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나 수가 떠오르지 않네요...

충고나 조언 또는 경험담 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되면 후기도 남길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3년전에 친한 후배가 있었는데 놓치고 보니 후회했다
2. 3년 후에 후배가 남친이 있는줄 알고 있다가 없는걸 알았다
3. 지금 서로 장거리 상황에서 후배랑 잘 해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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