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하고 헤어진후 일년이 되고 일년넘개 혼자 솔로 입니다. 그동안에 예전 친구 소개로 알개된 여자랑 한 두세번 데이트 하고 갑자기 카톡을 그냥 씹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끝나고 이번엔 아는 분 생일에 가서 여자를 만났씁니다. 솔직히 재가 연애경험이 많지안아서 막 먼저 대쉬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여자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같이 놀다가 자기가 먼저 말걸더라구요. 그러다가 따로 2차 나와서 술한잔 마시면서 예기좀 하다가 헤어젓습니다. 분위기상 괞찮은거같고 혼자 나름 뿌듯했습니다. 그다음날 재가 잘 들어 갔냐고 물어보면서 서로 카톡했습니다. 첨에는 카톡을 빨리 보내더니 재가 밥먹자고 하니까 그다음부터 되게 늦게 오더라구요.(아는형 말로는 원래 답늦게 보내고 많이 팅긴다고 하더라구요) 막 몇시간에 한번 그러다가 하루도 걸리고 그런데도 결국 밥먹자니까 먹자고 하더라구요. 재가 요일도 정확하개 잡고 인제 몇시에 볼래? 했는데 그다음부터 2틀동안 카톡이 없내요... 결국은 또 여자가 잠수 탄거죠. 갠적으로 술먹으면서 예기도 많이하고 자기가 먼저 담주에 놀러 가자고도 해놓고서 잠수타내요.... 솔직히 몇번을 이렇게 끝나니까 인제는 여자를 만나면 먼저 대쉬 하기가 꺼려집니다. 재 성격이 문제인거 일까요? 아님 재미가 없는걸까요?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