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들

저번에 소개팅??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썻는대요

2일전에 2살연상녀와 소개팅을 했는대 (아는형님친동생) 저는 26살 그분은 28살

제가 소개팅을 처음했는대 어렵더군요... 어색하고...

그래도 나름 어색하지 않게 하려고 했는대도 어색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대화가 끊키지 말아야하는대 계속 끈키고 먹기만하고...ㅋㅋ;;

여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 :  영화 보는거 좋아하세요?

그녀 : 네 근데 같이 볼사람이 없어서 못보고있어요 요즘 모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재밋는거 하나요?

나 : 네 재밋는거 하는거 같던대요 저도 자주 안봐서 모르겠어요 저도 같이 볼사람이 없어서요

여기서 제생각에 다음에 같이보러가요 하려다가 섣부른 판다이고 애프터는 끝나고 집에서 카톡으로 하려했지만...

다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녀 : 우리 다음에 만날때는 영화보러가요

이런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이거 자연스러운 애프터신청인가요 모죵?

그리고.. 첫만남에서 밥값 커피값을 제가 다냈는대요 이건 몰까요 개념없는건가요?

전 돈이 아깝기보단 생각하는게 어떤지를 보려고 커피값은 내심 기대했는대 옆에서 케익구경하더라구요...ㅋㅋㅋ

근데 지금 이직해서 돈을 얼마 못받는다고 그랬는대... 그거때매 그럴수도??...

아 그리고 그녀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해서 출근하면 연락이 안됩니다 ㅋㅋㅋㅋ

퇴근하고 집에오면 12시정도? 근데 문제는 피곤해서 바로잠 ㅡ.ㅡ;;

카톡같은 메세지를 주고 받을수가 없어요.. 아 ㅋㅋㅋ 너무 답답해요 정말 거기다가 쉬는날이 불규칙하고

심지어 휴일이 주말에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는거죠 이런 상황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