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설악산에는 벌써 단풍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 밤낮으로 선선한 날씨가 가을임을 느끼게 해주네요
한 보름전에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렸지만 걱정이 많이 되어서 다시 여러분께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
전 현재 24이고 2살위의 연상의 여자를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그녀는 직장동료로 얼굴은 매일 보는 사이 입니다.
9월부터 따로 몇 번 만남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녀와 사석에서 세번을 만났을 때 제 마음을 말햇지만 그 자리에서 대답을 들을 수 없었고
그리고 며칠 후 차로 한 시간정도 되는 곳에 데이트를 갔다 근무지로 돌아와서 술을 한 잔 하고
다시 그녀에게 마음이 어떤 지 물어봣으나
그녀는 호감은 있고 남자로는 보이나 연인이 되기 보다는 이런 사이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제게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그날 계속 어필을 하였고 그녀는 다음번에
확답을 주겠노라 했습니다. 그러고는 그날 새벽 텅빈 시내를 손을 잡고 계속 걸었습니다
분명 차인거라 생각은 하는데 가슴이 놓아주지 않네요 ㅎㅎㅎ
그러고 곧 추석이 되어 고향으로 가고 연휴 첫 날 제가 사는 곳에서 만나 가볍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저녁 다섯시에 만나 새벽 두시까지 데이트를 했습니다..
많은 얘기를 해보니 이 사람도 절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예/아니오로 확답을 주지는 않네요..
이전처럼 계속 편한 분위기를 만드려 노력하고 있고 그녀에게 답을 재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틀전에는 지역축제에도 함께 가고 10월에는 당일치기로 바다와 단풍을 보러가자 했습니다.
아직 한 번도 뭘하자 하면 거절한적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제게 미안해서 이러는지...
그래서 그 때 다시 한번 제 마음을 차분히 고하려 합니다.
여러분들 도와주십시오 제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마음이 천천히 열릴꺼라 믿고 천천히 다가가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