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건 아니고 썸타는 여자애가 한명 있습니다. 그 애가 저 좋아하는건 확실하고 저도 갸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문제가

갸가 지금 공무원 시험 준비중이라 공부때문에 사귀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정말 다 괜찮은데 성격이 너무 지랄 맞아요..잘해줄땐 엄청 잘해주다가도 한번 기분 상하면 귀 딱 막고 

자기 입장만 이야기하면서 이해해주길 바라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사귄 남자들이 그걸 못버티고 성질내서 헤어지거나 그랬나봐요. 저는 일단 지금은 

다 맞춰주고 성질 안돋구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자꾸 자존심 상하고 제가 점점 말려들어가서 눈치 보게되는게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을까요?  주도권뿐이 아니라도 적어도 5:5 평등한 상황은 만들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갸가 저 배려 안해주고 막 진상 떠는건 아니구요 그냥 대화를 하다보면 자꾸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제가

점점 눈치보고 그러는 상황이에요..연애고수분들 이거 좀 어떻게 해결책좀 알려주실분 안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