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

나노하S2 작성일 13.11.24 11: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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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05년에 가입해서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중딩때 닉네임이라;; 닉네임이;;

전 24살이구요 모쏠입니다... 
친구 생일 파티를 가서 만난 여자가 있는데 그전부터 수업은 같은게 하나 있어서 옆에서 계속 외롭다 ~외롭다~ 라고 말하거나 모임있으면 제 옆에 앉고 다른사람 마중나갈려고 할떄 따라 나오고그랬습니다. 

여기까진 아무런 관계도 아니길래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나갔는데 우연히 제가 카톡을 날리게되어 말을 하다보니 여자쪽에서 먼저 수족관에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 4일후에 놀러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틀후 감기에 걸려서 너무 심한거 같기에 제가 약도 사다가 우편함에 넣어주고 카톡도 정말 많이 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그런데 역시 약속 당일이 되어 감기가 낫지 않아서 결국 취소해야될거 같다 그러고 대신 내일 만나자고 하길래 전 그럼 더 가까운 곳으로 내일 놀자 라고 약속을 했지만... 그당일이 되니다시 감기가 도통 낫질 않아서 미뤄야 겠다고 하는겁니다. 
카톡을 하루에 6시간씩 하기때문에 다 보여드릴순 없지만 주위 지인에게 보여주면 저에게 마음은 있는데 진짜 아파서 못가는거 같다 라고 하고... 

다음 만날 약속을 하고 싶은데 이아이가 12월 1일에 있으니 그담에 보자고 하네요.. 그런데 약속도 두번 파 돼고 카톡도 예전처럼 뜨거운거 같지도 않고.. 전 시험끝나는 12월1일까지 기다려줄 생각이 있는데 주위사람들은 시험신경쓰지말고 이번주 내에 만날 약속을 잡으라고 그러고.. 점점 머리가 복잡해져서 여기에 호소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건 12월1일 전에 약속을 잡아야할지.. 그리고 이 아이가 나에게 마음이 있는건지..(아직도 문자보면 제가 술마신다그러면 많이 마시지말라는둥 걱정도 해주고..) 

참고로 여자는 2월이면 해외로 가기 떄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전 그런거 생각하지 않을정도로 너무 좋아합니다..

긴글 이지만 꼭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모쏠좀 구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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