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긴글이지만 꼭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296&no=25813
바로밑에 이런글을 쓴 사람입니다..
일요일에 저글을 쓰고 밤에 카톡을하는데 여자애가 귀찮? 다고 할까 반응이 차갑길래 원래 먼저 카톡도 오던 아이라 올떄까지 기다리자고 생각하고 월요일 하루를 꾹참고 문자를 안하고 화요일 오후5시정도까지도 꾹참았지만 결국 못참고 공부 잘되가냐고 카톡을보냈는데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자기도 카톡하려던 참이었다고..
얼굴안본지 오래돼었다고 하길래 제가 커피라도 마실까 하고 불렀더니 화장을 안했다고 내일보자기에 (자꾸 내일내일 미루니까) 학교 수업끝날려면 1시간반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 준비해서 보자! 고 말해서 만났습니다!
여기저기서 조언을 받고 잘 안될거란 말을 듣고 확인하고 싶어 만난거였는데 30분정도 대화하려던게 4시간이나 대화했습니다.. 공원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재밌구 무엇보다 중간에 화장실갔다오니 저라도 눈치챌정도로 메이크업도 이쁘게 다시 하고; 재밌는시간보내고 바래다주고 카톡을 했는데 본인도 재밌었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애프터를 신청했습니다.
바로 좋다고 오더군요.. 다음에 데이트 하기로 하고 그날(12월3일) 보자라고 했더니 완전 기대하고 있을게요! 라고 답장이 오기에..
고백하려면 그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글에도 적혀있지만 이아이는 2달뒤면 외국을 갑니다. 이미 원거리 연애하다 전남친과 헤어진 경력도 있구요..
하지만 전 이여자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만난지 얼마안된상태에서 고백하는건 정말 성급하다고 생각하지만 시간도 없고.. 이여자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모쏠이다보니 제진심을 다 고백으로 잘 정리할 자신이 없네요...
무엇보다 그날밤 그렇게 저를 두근거리게 하던 아이가 이번주 일요일 큰시험 준비때문에 예민한지 카톡답이 뜸하네요..
제가 눈치없었나 싶어서 내일 밤에 한번 카톡하고 말려고 지금 카톡을 참는 중입니다. ..
주위에선 다 잘될거라고 하는데 저만 불안하네요..
제가 여러분들꼐 여쭙고 싶은건 이 여자가 정말 제가 좋아서 완전 기대하고 있을게요라고 보낸건지 아님 그냥 한말인건지랑..
원거리연애도 전남친보다 더더더더 잘할수 있다는걸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전하면 좋을까와
마지막으로 2달밖에 안남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고백타이밍을 한번더 늦춰야 하는지? 아님 역시 3일에 고백을 하는게 나을지? 에대해서 간절히 답변을 원합니다.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