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알게된 연하의 여자가 있는데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여동생이었는데
어느 날은 카톡으로 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함께 뭐먹으로 가자고 그 친구가 먼저 '데이트'(이 단어를 사용함)를 하자고 하였고
또 어느 날은...
제가 뭘 해준게 있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카톡을 주고받다보니 조금씩 제 마음도 커졌는데요...
막상 뭘 먹으러 가자고 하면 거절을 합니다.
다이어트 등의 이유를 되긴 하는데...
그런데 우연찮게 만나서 함께 수다를 떨 기회(혹은 카톡)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친구가 장단도 잘 맞추어주고 이 친구도 자기 이야기를 막 하면서
저랑 대화하면 즐겁다고 항상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음... 이 친구의 마음은 어떤 걸까요?
전 아직 편한 오빠에 지나지 않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