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식구 여러분! 올해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인천 사는 27살 청년 스파리언입니다.
지난 12월 말, 친구의 소개로 친구의 직장 동료를 만나게 되었죠.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요. 외모 성격 개념 사상 말투.. 등등
'아 이제야 내 짝 만났구나'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죠.
허나.. 두 번째 데이트 이후, 연락 받아주는게 전만 못하더니
결국... 하핫..
제 방에서 소리치며 울며 불며.. 그렇게 딱 하루! 너무 힘들었죠.
툭툭 털고 제 할거 하며 열심히 살던 도중, 정말이지 놓치기
아까워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다시 한 번 내게 기회를
줄 수 없냐는 식으로 톡 보냈습니다. 기대는 크게 안 했지만
답이 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보자고 합니다.
짱공 식구 여러분! 당연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도 있지만,
이제껏 여럿 도움 받은 만큼 이번에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만나서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꼭 이 기회를 살리고 싶어요! 어떤 답변이든 성심껏 받아들이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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