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착각하는거겠죠?

PWT 작성일 14.05.24 13: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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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한지 3개월째 되가는 여자 동생?이있어요.

어떤애냐면 리액션이 크고 잔스퀸십?이 많은 아이에요. 얘를들면 제가 드립을치면 제 어깨를 막 치고 옆에앉아있을땐 고개를 제가슴쪽으로 붙이면서?숙이면서웃는다던지 나란히 앉아있으면 제 허벅지를 때리거나 손을올려놓는다던지..

 

처음엔 그냥 저말고 같이일하는사람 아무한테나 그러니까 원래그런애려니하고 별생각없었는데.. 어제 밤에 같이 퇴근하면서 마트에 들렀는데 저랑 걔랑 같이일하는 남자애한명이랑 누나한명 총4명이서 쇼핑을잠깐했는데.. 제가 뒤로매는 메신져백을 메고있었는데 계속 그 가방끈을 잡고있는거에요. 제가 뭐좀 보려고하면 끈을잡고 같이가자고하고 한 30분을 그러고있었네요ㅡㅡ; 그 같이있던 남자애랑 저랑 그여자애하고 대화한 양자체는 비슷한데 저한테만 그러더군요. 걔하곤 일절터치없음.

집에갈때도 제 소매를잡았다가 가방끈잡았다가 어꺠동무했다가.. 저를 가만두질않더라구요.

근데 제가 얘보다 두살이많은데 오빠라고 부르질않아요. 너라고부르거나 제이름뒤에 상을붙여서 OO상~이렇게 부르더라구요. 보통 정말 편한사람한테나 이러지않나요?  그냥 귀여워서 아빠미소 지어보이면서 지내는데..

 

점점 호감이 생기는거같아요. 근데 고민이네요. 절 너무 편하게 대하는거같아 남자로서는 매력이없는거같기도하고.. 또 이미 친해져버렸는데 어떤식으로 접근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솔로된지 4년차라.. 조언좀부탁드릴게요. 가망성 없는건가요 이거? 제착각인지.. 두서없이 막 갈겨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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