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주반 됫네요.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 혼자있는게 더 편하다.
라면서 이별을 얘기했습니다.
그때가 딱 1년 이틀 전이였고 전 커플링도 사놓고 1년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충격이였죠.
그게 금요일이였는데 그 다음주 수요일쯤 다시 붙잡아서 다시 사귀귀로 했지만 목.금 만나지도 못하고 카톡만 하다가 다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헤어지자는 사람 붙잡아도 소용없고 내가 잘 관리해서 더 좋은 사람 만나는게 최고의 복수라는걸 머리는 알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하네요.
그래서 오늘 다시 한번 붙잡으러 갑니다. 꽤나 시간이 지났고 안될거 알지만 이렇게 헤어지게 되니 억울하기도 하고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그냥 친한 오빠 동생으로 있자고 해서 오늘 저녁에 집근처에 볼일 있는 김에 빌린 물건 가져다 준다는 핑계로 보자 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다녀오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꾸짖음의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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