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니커즈사랑 작성일 14.08.01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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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3개월정도 되어가네요..

 

소개팅 두어번 썸도 좀타고..-_-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문득 생각을 했는데요..

 

연애 초기에 둘중 누구 하나가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예를들어 9:1 느낌...

 

정말 사랑해서 난 이사람에게 모두 맞춰 줄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맞춰 주다가 자신의 가치관이라고 하면 거창하고

 

본래 자신의 모습이 아닌 그사람만을 위한 사람이 되어 간다는 것을

 

느낄때...

 

그게 정말 행복하고 유지가 되면 좋지만....

 

끝이 보이고 이별했을때..

 

본인의 모습을 보면 아 왜 이렇게 변했지..

 

나 원래 안그랬는데?? 이런 생각

 

이런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군요...

 

뭐랄까...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연락 못했던 친구들도 더 만나고 운동도 하고

 

잡생각 할 겨를 없이 미친듯이 3개월 보냈는데....

 

이기분 참 묘하네요.

 

 

문득 함께 공유 하던 친분들 만나면 처음 묻는 얘기가 결혼 언제해?

 

아직안해?? 헤어졌어....아 진짜 왜???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들은 다 저런 얘기라 함께 공유 되는 친구들은

 

일부러 안만나고 있는데...

 

서로 이별 얘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아서 인가..?

 

카스든 페북이든...눈치없이 안부를 묻는 녀석들이 가끔 있어서...

 

그거 뒤치닥 거리 하고 나면 꼭 이런 기분이 드네요..

 

기분이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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