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대학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야 소주한잔할래??
여자친구와 함께 있었기에..
정중히 거절을 하고 다음에 보자는 기약없는 약속을 하고 통화 마무리 하려던 찰나에..
ㅇㅇ이 결혼한다더라...
벌써 이별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새로운 사람을 잘 만나서 사랑하고 있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7년간 후회없이 사랑했던 사람이라서 그런지...
마음이...묘합니다..
뭔가 공허합니다...
나의 20대의 전부였던 사람이라 ..
어딘가에 말해야 할것 같아서
이곳에 짧게나마 끄적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