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글을쓰네요 평소에자주눈팅은하지만
저고민있을때만 글을올려 죄송한마음이드네요 ㅋ
지맹자님이나 좋은느낌이다님 등등 많은고수분들은 여전히 잘상담해주셔서보기좋은거같네요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제상황을 말씀드려볼께요..ㅋ
도서관에서 쪽지를 통해 알게된 2살연상 누나가있습니다 저는 28이고 그누나는30ㅋ
알게된지는 한달하고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한10번넘게본거같네요..ㅋ
제가 많이 좋아하고있는 상황이라 만나는동안 고백도 두번정도했고요
근데 처음고백땐 생각해보겠다고하더니 너랑은 스파크같은게 안튄다며 친한사이로지내자고하더군요..ㅋㅋ
그래도 놓치고싶지않아서 알겠다고 하고 그후로도 여러번만나서 뭐 남들하는 데이트비슷하게도 하고그랬습니다.
틈나면 손도잡으려고 하고 스킨십도하려고했는데 그때마다 선을딱긋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많이 지치기도해서 나는 사귀는사이아니면 연락하고는 못지낼꺼같다고하니 편한대로하라고 하더군요..ㅋ
그래도나를 좋아하는마음이있으니까 연락이올줄알았는데 한2틀동안 연락이안오더라구요..완전실망했죠
알게된이후로 매일톡하고 연락하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도하고 그랬더랬죠. 그래서 충격요법비슷하게
연락끊겟다고 어쩌면 강하게나갓는데 별효과는 없더라고요..ㅋ 결국 찌질이같이 제가먼저연락을했습니다.
그래서또 평소처럼 톡하고 밥챙겨먹으라고하고 들어갈때연락하라고하고 등등 하며지내는상황입니다.
아..두번째고백때는 정말진지하게 나랑만나보자고 했더니 너는연애만생각하는것같다고 나는지금 남자친구가아니라
남편감을 찾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제가취준생이라 아직 자리잡힌상황이아니라 도저히 할말이떠오르지않더라구요
아..참고로 이누나는 현재 공단에서근무중입니다 저번달에합격해서..ㅋ그러니 뭐제가눈에찰까요 ㅋ
너만난이후로 열심히 준비하고있다 등등얘기해봤지만 믿음이안가나봐요..ㅋ그래서 그날도 뭐 알겠다고하고 집으로와서
평소처럼 연락하고지내고있습니다.
제가싫진않은것같은데 만나자고하면 흔쾌히만나주고 연락하면꼬박꼬박답장도하고 먼저연락은 아주간간히?
그런데 절대 이성으로는안보는것같아요
여러분이 무슨말을 하실지는 대충예상은하고있습니다. 이사람이지금 어장관리하는거니까 과감하게끊고 자기가치를
좀더 쌓는데에 좀더 노력하는게 맞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좀처럼쉽지않네요..연애경험이두번정도되는데
그때마다 올인??하고 상처받고 차이고 제가딱 그런성격같아요 쿨하게생각지못하는...
참병1신이라는생각도드는데 마음접기가 쉽지않네요 여전히 그사람이 자주떠오르고 주위에 누구남자만난다고그러면
화도나고참...계속이어간다해도 이성으로써 어필은 힘들것같고 연락끊자니 제가너무 힘들고..
시간이약인건알고있습니다만..매번이러는제모습이 너무 한심합니다..여러분....
위로받자고하는건아니지만 그냥 넋두리해봤어요..아직도생각이참복잡한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