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결혼 이야기가 진지한건 아니지만 조금씩 지나가다 이야기를 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서울에 자가 아파트에서 살고 있고 나중에 결혼을 하면 조금 더 큰 평수로 이사갈 생각이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친이 모은돈이 하나도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 당장 현금(목돈)이 하나도 없습니다. 가족들과 여기저기 투자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상대가 최소 1~2억 내로 저랑 같이 보태서 신혼집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제가 살고 있는 집으로 몸만 들어 온다는 계획이구요. 이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은 다 제 돈으로 추가 대출 받아서 이동해야 합니다.
여친은 대출을 같이 갚고 3년 후에 투자한거 처분해서 2~3억 정도 그때 가지고 온다고 하는데요.
제 경험상 나중에 돈 이라는 말은 믿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렇게 결혼하면 나중에 돈 문제로 서로 이야기가 나올것 같기도 하고 고민 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형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주변 경험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