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나이에 아르바이트에서 같이 일하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고 600일동안 깊게 만나고나서 헤어졌습니다..
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줄곧 같은걸로 다퉈왔던거 빼고는 잘맞는터라 헤어질때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채로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습니다..연애 초반부터 지금까지 자기 외에 이성이나 동성을 만나는걸 여자친구가 싫어했습니다..
겉으로 내색을 안하려고해도 저에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짜증내고 화를내고..초반에는 덜그랬고 좋아하는 마음이 컸기에
받아줄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구속받는 느낌이 강해져 미래를 생각해온 저는 그녀의 미래의 단점까지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로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채로 이별을 했습니다..
다음날 그녀에게서 이메일이 왔고 저도 답장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미래를 보았기에, 더 가다간 제가 버티지 못하기에..
더 참고 지낸다고해도 결국 마지막은 이별이 있다는걸 알고 있기에 한거지만...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지 이제 4일째..미치도록 마음이 아픕니다..
전화통화로 이별을 말한게 그녀에게 더 크게 상처준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은 그녀와 자주 갔었던 대학교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왔습니다..
짱공분들은 이별후에 어떻게 극복 하셨나요..
시간이 약이라는데..시간이 안갑니다...하루 하루가 너무 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