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습니다 스트레스받아서

쀍대마왕 작성일 15.09.23 1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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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어느정도 찬 남자입니다
와기저기 회사옴겨다니며 생활하다보니 이제 직장을 옴기고 싶지않아서 지금회사에 맘먹고 다닌지 반년째인데요
규모가 크지않은 회사라 대부분 아주머니들인데 제가 짝사랑하게된 여자가 한명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우연히 점심을 단둘이 먹게됬는데 그때 안것이 저보다 4살많은것과 부모님 이혼 사업실패로 밑바닥까지갔던 가정에서 살아온게 저와 같아서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됬습니다
조용히혼자 좋아하다가 같은 직장이라서 함부로 고백도 못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최근에 아는사람 소개로 남자를 만나고 사귀게 되었다는겁니다
짝사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죠
그래도 기다러보려고 맘먹고 기다리는데 모쏠이라던 그녀가 만난지 이루일만에 그남자와 잠자리를 가젔다는걸 알았습니다
몇일을 너무 힘들게 지내며 내린결론은 그만 좋아하는것이었고 마음정리를 다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여자도 제가 이런맘이란걸 눈치챘는지 뭘물어보면 대꾸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겁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할말이있는데 커피한잔하고 청했어요 솔직히 다말하고 전처럼 지내려구요
근데 이여자분이 화를내시면서 난 아무일도없다 왜자꾸그러냐 자꾸이러면 나 부담스럽다며 화를내시는겁니다
그분도 회사에 중요한 파느담당이고 저도 마찬가지라 안부딪칠수없는데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너무심해졌어요
정리를해야 서로 편한데 계속 이러니까 마치 제가 애인있는사람한테 계속 치근덕데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상사들은 둘이 무슨일이냐 물어보고 점심때마다 다같이모여서 밥먹는데 그때마다 저희 눈치보고..
저는 회사 그만두고 싶지않은데 누굴좋아하는게 제맘데로 되는것도 아니고 이미정리까지했는데 계속 이런식이니까 너무힘들어요
짱공형님 누나동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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