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내년이면 서른하나가 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ㅡ.ㅡ
회사에서 입사 선후배로 알게된지는 좀되었고 최근들어 부쩍 서로 친해져서
살가운 감정(응...??)으로 연락도 자주 주고받고 밥도 먹게된 여자 직원이 하나 있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동생이고...
같은 부서는 아니고 사실 제 부서업무와는 크게 연관성이 없는 다소 거리가 있는 타부서 직원ㅎ
뭔가 말도 잘통하는거같고 괜찮아서 좀더 좋은 만남을 가져볼까 하면서 생각을 해보다가도 멈칫하게되는건
사내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는것에 대한 부담감? 사내연애라는게 대학C.C 하곤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라
뭔가 조심스러워지고 부담감도 생기고 그러네요. (학생때 씨씨는 이런 부담감은 거의 없었는데..쿨럭...)
뭐 흔히들 하는말로 사내연애는 깨지면 둘중에 하나는 그만둬야한다는둥..그런말들을 많이 듣기도하고;
막상 제가 그런 상황에오니 뭐 잘되기도전에 김칫국을 마시는걸까 싶기도하지만
상당히 조심스러워지고 고민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