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겻다는 글 이후2 입니다.

이뭐병됫네 작성일 16.01.03 0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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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려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결국 12/31 오후 퇴근 후... 가면서 얘기했습니다. 주변에 이런 좋은애가 잇다.. 맘에든다..어찌 고백해야될거같냐? 했더니 자기 얘기 아니냐고 티 확난다고 며칠전부터 알앗다고 웃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래 너 맞아 인정하고 일단 지금 뭐 어찌 하자는거 아니고 내 맘 고백못하면 후회 엄청할거 같아서 미리 말 꺼내논다 그담은 너가 알아서 해라.. 라고 했습니다. 그 후에는... 이틀지났지만 평소랑 다른거 없었고 어젠 머리했다니까 사진보내달라하고.. 좀더 가까워진거같은 느낌이랄까.. 하루에 한번이상은 전화합니다. 주로 나갓다 집 들어가는 길에 전화하다 잠자기 직전까지 통화하다 자곤 합니다.
내일은 직장기숙사 지방으로 내려가는 길에 같이 픽업해서 내려가기로 했고, 가다 볼링치고 같이 저녁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뭐 상황이 달라진건 없지만 대놓고 좋다 이쁘다 라고 표현할 수는 잇어서 맘은 편하네요. 얘도 생각보다 거부감 표시하진 않구요.. 일단 티를 냈기때문에 결과가 좋든 안좋든 밀어붙여보려구요.. 질투가 좀 많은 편인데 이걸 표현을 해야할지.. 아니면 담담 쿨하게 넘겨야될지 이건 좀 고민입니다. 담주안에 술자리를 한번 가지려 합니다... 이후 상황에 대한 조언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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