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겻다는 글 이후 얘기입니다.

이뭐병됫네 작성일 15.12.28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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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그냥 쌩까려고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잘들어갓냐 어디냐.. 이런 연락이 와서 만나봤습니다.
만난 오빠랑은 잘 안됫다.. 소개시켜준다는 사람은 잇는데 당분간은 만나긴 힘들지 않을까 한다는 둥... 이런저런 얘기나눳구요. 저는 너 이런이런점 이런말들이 상처가 됫다 그래서 이제 연락 안하려 거릴 두려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지 말자고 미안하다고 편하게 생각할테니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네요. 말일엔 약속 잇엇는데 미뤗다 집 같이 가자는 둥.. 담주부터 학원가기로 한것도 가자고 하고.. 낼은 같이 저녁먹자하고 그러네요.. 그냥 친한 오빠동생 정도로 지내고 싶어하는 맘이 강한거 같아서 저도 나름대로 맘 정리하고 회사 동료로써 정도로만 지내려 합니다. 같이 다니기로한 한달정도만 편하게 지내보고 도저히 안되겟으면 아예 쌩까든 고백하든 하려구요.. 너무 호군가요;; 비용은 거의 비슷하게 내긴 했습니다만..
그냥 퇴근하고 심심한데 수다떨 사람친구다 라고만 생각하려합니다. 너무 안일하다면 맘 돌리도록 꾸짖어주셔도 됩니다ㅎ 다음 조언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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