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여자친구랑 끝나고 헤어졌습니다.
결혼까지 이야기 하고 돈 모으는거 이야기 하고 서로 열심히 힘내서 결혼하자고 이야기 까지 했는데 끝났네요.
서로간의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은 있지만 결혼에 대해 금전적인 문제와 미래에 대해 서로간의 힘겨운 생활, 결혼 후 미래에 대한 힘듬과 두려움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내가 그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크게 있더라도 결혼과 미래, 돈과 직업, 수입에 관해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니 이거는 진짜 어쩔수가 없는거 같네요.
제가 금수저, 은수저도 아니고 직업이 좋은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게 아니지만 이러한 문제가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 문제가 된다는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자친구가 보고싶고 사랑하고 당장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다른 문제를 생각하면 힘드네요.
앞으로 남은 인생 돈 많이 벌도록 노력하고, 내 앞 길 잘 다듬어서 힘들게 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살고 힘내야 겠네요.
그래도 여자친구랑 언성 높여서 싸우지 않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가지고 좋은 대화를 통해서 헤어지게 되서 후회는 없네요.
대한민국 결혼 사회를 비난하는거는 아니지만 진짜 돈과 직업, 미래에 대한 설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친구와 같이 했던 반지, 선물, 편지 등등 모두 봉인을 해야겠네요.
가슴이 아프네요. 눈물도 날거 같고. 하나하나 상자에 넣을때 마다 슬픔만 찾아오고.
앞으로 더 힘내서 살아야겠네요.ㅎㅎㅎ 좋은 글은 아니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