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구관이 명관이 되면 안되는데 ㅜ ㅜ

리베르플라테 작성일 16.07.03 0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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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랑 헤어지면 얘보다 더 잘나고 나은 애는 못만날거같다 왠지'

 

연애하면서 이런생각 해보는 분들 없나요? 요는 그거입니다,구관이 명관이 되는 상황이 계속 옵니다ㅜ ㅜ 

 

여기서 낫다라는 개념은 말그대로 뭐 얼굴, 몸매, 성격, 매력 이런거 다 포함이겠죠!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지고 세상은 넓고 이쁜 여자는 많다..라는 사실! 알고있습니다, 알고있지요....

 

하다못해 번화가 거리만 다녀도 잘나고 이쁜분들 참 많다라는거 부쩍 느낍니다

 

그런데 그 이쁘고 괜찮은 여자들은 저와 인연이 쉽게 닿질않나봐요 ㅡ ㅡ

 

 

구관이었던 그녀는 뭐 소위 말하는 탑레벨이나 퀸카는 아니었지만 여러모로 준수했다고 생각합니다.

 

제눈의 안경이라고도 하실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몸매,외모, 애교있는 성격과 매력 등이

 

모두 준수했던 여자였고 실제로도 주위에서도 남녀노소 할것없이 나름의 인기(?)가 좋았죠

 

 

서로의 문제로 인해 헤어진뒤

 

더 나은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면서 만나는 소개팅이나 만남이나

 

하다못해 주변에 알고지내는 이성들을 접해도 제 마음이 가는 매력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속된말로 성에 안차는 느낌까지 들어요 ㅜ

 

문제는 그러다보니 자꾸 그 사람과 비교하게되고 아쉬워하고 또 결국엔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녀를 잊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전 정말 내가 마음이 갈만한 새로운 인연이 나타난다면 새롭게 만남을 가져보고싶은 마음 역시 분명 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생각처럼 그런 사람은 나타나질 않네요.

 

뭐랄까 이게 참...가령 C컵을 만나다가 AA컵을 만나면 그 비교에서 어쩔수없이 느껴지게되는 허전함이랄까

 

물론 사람이란건 각자의 개성이 있고 그에 따른 매력이 있는거겠죠

 

근데 그럼에도 여기 계신분들도 딱봤을때 누가 더 괜찮네 아니네..하는 정도의 보편적인(?) 느낌은 가지고 계시잖아요?

 

 

오늘도 또 한건의 소개팅 만남을 가지고 들어오는길에 답답함과 아쉬움에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이번엔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왔으면..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갔지만 쩝...

 

이런것도 시간이 해결해주는건가요?

 

구관이 명관이 되는 상황을 계속 만들고싶진않은데 안타깝습니다 스스로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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