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까페에 앉아서 프로그래밍하는데 재미가 들려서
주말마다 여기저기 까페 돌아다니는게 취미입니다.
요즘같은 폭염에 집에있는것도 고문이고...
그런데 까페에 앉아서 커플들을 보다보면 나도 저런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되요. 아기자기 장난치는
모습을 보거나 애교있는 여자들만 봐도 맘이 설레고...
한국 야동에서도 딸치기 보다는 그 연인들이 교감하는 모습이
더 눈에 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거 보면 자괴감이 들어서 안본지
꽤 됬네요.
마음이 설레 본게 23,4살 때 대학다니면서 후배하고 썸타본거 이후로
없습니다.
가끔씩 이렇게 외로움이 쓰윽 차오르면
그냥 맘이 울적하고 아프네요.
지금 28살이고 모태솔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