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연상 여자분을 마음에 두고
천천히 다가가는 사람입니다.
여자분은 학교 선생님이 구요 모임 중에 만나서 친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모임에서 같이 술 마시고 집에도 바래다준 적도 있습니다.
얼떨결에 스킨십도 하고 있구요
집에다 바래다 줄 때는 살짝 취해서 업어달라고 하고(자기가 살쪘다고 피하더군요 갑자기)
자기가 누나인데 동생 가는 거 먼저 봐야 한다면서도 뜬금없이
다른 곳에서 술 한 잔 더하고 가자는 말을 하더군요
또 한가지 제가 있어서 이렇게 편하게 술 먹었다는 식으로도 말을 했습니다.
결코 마실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가 넘었거든요.ㅋㅋ
한마디 했지요 누나 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면서. 제가 붙잡고 집에 들여보냈습니다.
그 뒤로 어색한지 제 생일인데도 다른 분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 여선생님만은 읽고 무반응입니다.
다른 분들은 스스럼 없이 보내는데 그 여자분만 그러네요
이거 혹시 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건가요?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라 감이 없습니다.ㅋ
참고로 제가 카톡을 자주 주고 받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카톡은 간단한 의견 나눔용 이상 안하는 스타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