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처음으로 짱공에서 눈팅만하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조언좀 구해봅니다..
제나이 올해 32살 됐고 여자친구는 이제 28살이 됐습니다.
처음 여자친구를 만난때는 제나이 25살 여자친구 21살때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당시에 이른나이에 패기와 끓는 열정으로 할수있다는 무모한 자신감에 사로잡혀 치킨집을 하나내서 하고있었고
여자친구는 당시 대학생이였습니다. 1년정도 만났을무렵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그렇게 둘이좋으면 결혼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부모님 두분다 한해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외동에 혼자이고 가족이없어 무언가 혼자해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압박감도컸고
자신이 사실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정중히 제가 아직나이가 젊고 조금더 자리를 안정적으로 잡으면 그때 꼭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식을 올리겠습니다. 하고 미뤘습니다. 그렇게 저는 장사에 매진하고 있었고 사실연애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잘해준건
별로 없습니다. 만나면 데이트비용과 먹고싶다는거 사줄정도는 다해줬지만 어디여행을 간다거나 특별한 이벤트라던가 챙겨주지못한게 너무많습니다. 근대 안좋은일은 한번에 온다고 제가 창업한후에 그라인에 치킨집만 3개가 오픈을 하더군요 ...
제가 오픈한 가계가 프랜차이즈 이긴하나 체인점이 많지도 않았고 대학가이다 보니 브랜드에 밀리면서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결국 1년6개월정도 운영하다 폐업하였고 결국엔 빚만 않지고 나올정도로 끝내고 나왔습니다. 투자비는 1억2천정도 됩니다...
근대 하필 그전에 제가 어렸을적부터 사촌가족들과 한집에 같이 살았었는대 외동이고 부모님의 관심도 못받고 살정도로
환경이좋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스물셋에 부모님돌아 가시고 유산으로 물려받은 돈이있었는대 이제 다들 분가해서 살아야할 시기가 왔을무렵 집을 구매하는대 자금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 하더군요 사촌들과 근20년 살맞대며 지낸정이 있어서 울며불며 중도금이 안들어가면 계약금이 날라간다면서 3개월만 있다가 되팔아서 준다더군요 그래서 우선 법무쪽에 상담을 받고서 차용증 및 가등기를 설정해주는 조건으로 1억이라는 거금을 빌려줬습니다. 그후 1개월후 갑자기연락이 와서 한다는말이 잔금을 넣어야 되는대 돈이조금 부족해서 그런대 은행에서 대출을좀 받아야 할것같다 그래서 근저당 설정을 해야하는대 가등기가 걸려있으니 한번더 도와달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은행을 같이 갔습니다. 제가그땐 정말 무지하고 바보였습니다.. 어린맘에 그냥가족이라는 그정이란게 뭔지에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그렇게 저는 가등기를 말소를해주고 2금융권에서 5천을 대출을 받고후에 다시 가등기를 설정하였고 추가적인 도움을 한번더 주게 됩니다. 그렇게 3개월후 연락했더니 조금더 기다려 달라더군요 집값이 이제 오를것이다 재개발 추진중이라 확정만 떨어지면 되니 그렇게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고시달리며 기다린게 어언 4년이 흘렀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거기서 터지더군요.. 어느날 법원에서 경매소송장이 날라온겁니다 구입한집이 2층짜리 단독주택 이였는대 1층에 방2개 2층에 방두개 이런구조의 집이였는대 2층한방은 사촌네식구들이 살고 나머지 2층은 구입할당시 살던 세입자 전세5천 지하 전세 2천 그리고 언제받았는지 사금융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더군요 그래서 못갚고 연체되니 어떤경로 인지는 몰라도 그집에 압류가 2천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경매가 들어온곳은 은행이더군요 이자를 못내서 연체되어 은행이 경매소송을 진행 한겁니다. 구입 주택 지역이 인천쪽이였는대 당시에 아시안게임 한다고해서 지하철공사 착공이 들어가고 있었고 인천시는 예산문제로 지하철이 완공이 늦어지는 문제가 있을무렵이였습니다. 투기명목겸 살집으로 구입했던 집이였던건대 집값이 최고로 상승했을때 상한가에 구입했다가 점점 최고하한가인 바닥을 쳤더군요 .. 3억에 구입해서 1억5천 반토막이 난거였습니다. 부동산에 발품팔아 동향을 알아보니 1차에서 낙찰되기 힘들거라 그러더군요.. 2차나가야 될거라고 2차금액이 현시세에20%다운된 금액 1억이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쩔건지에 대해 얘기하는대 자기네도 돈못건졌고 이대로 어차피 길에 나앉아야 하는대 니돈도 날라가는거라고 하면서 배째라식이였습니다. 순간 앞이 노랗게되고 세상이 무너지는듯 했습니다. 내가너무 바보같았고 무지했고 멍청했구나 뒤늦게 후회를하며 방법을 아무리 찾아도 답이없어서 당시 전세로살던집과 차를팔고 채무정리후 집을 떠앉게 됩니다... 그렇게 풍파를 겪고나니 별것도 아닌것에 항상 흥분하고 어느순간 성격이 확변해 있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상처도 많이주는 말도하고 폭행은 절대 아닙니다.. 언행이 안좋게되고 뭐만하면 화를 내게되고 다투고 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몇번을 그렇게 연애기간중 몇달을 그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화해를 하고 새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잘해보자 해서 풀고 만나는중 어느순간부터 잦은 연락두절과 외박을 하더군요.. 뭔가이상하다 싶어 만난날 핸드폰을 몰래확인해보니 .. 바람이 났더군요..
그리고 전에는 연락도 하지 않고지내던 남자들 연락처가 몇명이 더찍혀있고.. 순간 화가 치밀어 여자친구 자는사이 바람난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어떤사이냐고 나얘 남자친구인대 둘이 어떤사이이며 외박할 당시 연락처랑 이런거 다파악하고 연락한거니까 거짓말하지 말라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작은 쇼핑몰 회사에 다녔었는대 회사 동료 남자더군요.. 순간 몸이너무떨리고 격앙이 되어서 회사에 쫓아가서 다얘기하고 엎을수 있으니 사실대로 말하라했더니 얘기하더군요 같이 있었다고
알고봤더니 한달좀 넘었더라구요 둘이 그런일이 있었던게 그렇게 남자친구라고 못박고 전화끊고 그다음날 아침에 전화가오더군요 여자친구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연락했었다며... 미안하다 빌더군요 ... 나중에 얘기하자하고 저도직장인지라 길게통화못하고 저녁에 퇴근후 만났습니다. 미안하다 그런사이아니다 깊은사이 아니고 그냥 오빠가 너무 자기 몰아세우고 화내고 너무 그래서 힘이들었다 그래서 술먹고 다투다 헤어지자 그러고 그런것들이 너무잦고 길어지다보니 본인은 그런생각은 전혀안하며 나를만나왔는대 내가하는 행동들이나 말을보고 우리도 헤어질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목이조여 왔다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와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이제 나를정리하고 다른남자를 만나려고 했다고 솔직히 말하는거라 더군요 그럼 차라리 나한테 솔직히 말을하고 정리하고 다른남자는 만나지 그랬냐고 했더니 그러질못했다고 하더라구요 .. 오빠를 못벗어날것 같았다 그냥 마음엔 오빠가 있는대 자기가 감당할것이 너무 힘들걸 알면서도 그렇겐 못했다 하더군요 이게일단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저는 나를 정리하려고 했었지만 헤어지진 못하겠어서 떠나질못하겠어서 차마 이별통보를 못하고 다른남자를 만났다..? 그냥너무 힘이들어서 될대로 되라식이였다는대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끝끝내 아니라고 우기던... 둘의 잠자리... 바람난남자얘한테 들었다고 얘기하니 실토하더군요.. 그때자기가 취해있어서 정신도 없었다고... 근대 더 제가 엿같았던건... 둘이 주고받은 카톡내용중에 주말에 만나기로 되있었던겁니다... 그걸마침제가 발견해서 중간에 커트가 된거지만 본인은 그러더군요 정리하려 했었다고 ... 이런마당에 제가 솔직히 앞으로 여자친구를 어떻게믿고 만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본인은 이제 그럴일없다 자기가 잘하겠다 무릎꿇고 빌면서 얘기하긴하는대... 저는 정말 미치겠습니다... 짱공형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잘한것도 없는거 압니다 여자친구가 본래 착하고 제주변사람들이 다좋아할정도로 착합니다... 남얘기 잘들어주고 조용한성격이고 잘받아주는 성격입니다. 친구들은 여자친구에게 무조건 잘하라고 할정도로 얘가 성격도 좋습니다. 그래서 인지몰라도 차마 여자친구 바람난걸 주변지인들에게 말할 용기도 없습니다. 근대 그럴리가 없다 이런착한얘가라고 믿었던 제가 이렇게 겪으니 더실망이 큰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지만 앞으로 사람인지라 무의식 적으로라도 그일이 생각이 안난다는 보장이 없을거 같아서요.. 너무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많이들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