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처음 알게된지 얼추 10년정도 된거 같네요. ㅋㅋ

예전에도 연애 게시판 자주 들락거리면서 눈팅하거나

형님들 고민들 보면서 많은 도움과 힘을 얻었던 기억이 나는데

항상 보면 느끼는 거지만 에피소드만 그때 그때 바뀔 뿐 

겪고 계시는 문제와, 맥락 자체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당연 저 포함 ㅋㅋ)

물론 그렇게 치면 모든게 다 그렇겠지만 ㅎㅎ

어쨋든 그래서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연애 칼럼 몇개 괜찮은게 있으면 따오고 있습니다.

글 보시면서 도움 될 부분은 가져가시고 아닌 거 같으면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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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녀들의 노예남, 어장관리남이 되는 결정적 이유!

간만에 친구 통해 어렵게 얻은 소개팅 자리

사진도 보니까 이정도면 괜찮고, 만나기전 연락 해보니 말도 잘 통하는 거 같은데..

이번에야 말로 나의 오랜 연애 공백기간의 마침표를 찍겠어!!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머릿속으로 여러번 시뮬레이션을 돌려본다.

'무슨말을 하면 좋을까??'

'대화는 어떻게 이끄는게 좋을까??'

'어색하면 어떡하지??'

'대화화제는 뭐가 좋을까??'

머릿속으로 여러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다가 문득

책이나 인터넷에서 읽은듯한 문구가 떠오른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여자는 칭찬에 약하다'

그래 이거야, 자고로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눈이 정말 이쁘시네요"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와 연예인 누구 닮은거 같아요, 진짜 이쁘시다"

.....

.....

자신이 매번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거절당했었다면

혹시 내가 만남 초반에 그녀에게 호감을 듬뿍 담은

외모 칭찬을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물론 이유야 한가지로 콕 찝기는 어렵고

여자들 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

많은 남성들이 여자를 만날때 하는 공통적 실수 중 하나. 

" 너무 미인이세요^^"

만일 당신이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내 매력을 보이기도 전에 호감표현(외모칭찬)을 했다면,

당신은 그녀를 유혹하기 어려운 길을 택한 것!

칭찬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좋은 언어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이성관계에 있어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

좀 더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말로 다듬어야 한다.

감각이 있는 남자분들은 벌써 눈치 챘을 것이다.

위의 칭찬 방법은 3가지면에서 마이너스다.

1. 애완남 등극! 그녀가 당신을 낮게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녀는 나에게 잘보이려는 노력의 정도가 작아진다.

WHY?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누구나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는사람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는게 보편적인 사람의 심리이다.

그래서 자신을 가꾸고, 꾸미고, 자기개발하는 행동들은

 자신을 어필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미 자신의 매력을 상대방이 알아서 찾아주고 인정해준다면

그러한 상대에게는 더한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전부터 여자의 외모를 칭찬해주고 인정해주었는가 ?!

ex) 나 저거(옷,가방) 사줘~^^, 아 오늘 따라 매운거 먹고싶다^^ ...당신이 지금 그녀의 애완남이라면,

ex) 친한오빠로만 생각했어, 친구이상으로는 안보여, 이성으로 안느껴져...그녀에게 이런이유로 거절당했다면

그렇다면 이런 결과가 도출된 원인의 발단으로 충분한 사건이다.

2. 가벼운 남자로 보일 수 있다.

여자는 `안전함`을 추구한다.

어떤 남자가 여자를 보자마자 미모를 칭찬한다면

여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이 남자 혹시 미인이면 다 좋아하는 남자는 아닐까? "

"나보다 더 이쁜여자 나타나면 또 좋다고 갈 수도 있겠네.." 등등

즉, 보통 여자들은 다른여자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특별한 매력을 찾아주는 남자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데

여자가 봐도 더 이쁜 여자는 많기 때문에~

그녀가 그 남자와의 미래를 그릴때

"이 남자가 내 옆에 끝까지 있어주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지 않게 되어

그 남자에 대한 불신감이 생성된다.

다른 말로 표현 하자면 가벼운 남자, 쉬운남자가 되는것이다.

3. 100번도 넘게 들었을 법한 뻔한 칭찬, 너무 식상하다.

그래서 그런 남자에게는 신선함 혹은 긴장감을 느끼지 못한다.

미인들은 언제나 미인이란 말을 듣고산다.

새로운 만남의 남자가 또 그 표현을 해준다면

그동안 만나왔던 다른남자와 별다를게 없어보인다.

그런 남자는 단지 식상하고 지루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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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할것은 여자에게 외모에 대한 칭찬을 하지말란 말이 아니다. ***

   칭찬을 해야하는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칭찬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눈치가 빠른사람이라면 벌써 이해했겟지만,

여자가 내게 관심을 느끼고 어느정도 진전이 된 관계라면,

여자가 노력하고 있는 외모에 대한 칭찬은

그녀에게 격려가 되고 자신감을 줄수 있으므로

좋은 칭찬의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외모에 대한 칭찬은

자신의 매력을 여자에게 어필하여 인정받고

관심을 끌기 전까지는 그렇게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또한, 관계가 진전된 후에도

외모에 관한 칭찬보다는

다른 여자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그녀만이 가진 소중한 매력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

여자들이 날이 갈수록 콧대가 높아지는 이유는

남자들이 여자를 유혹하기 힘들어진 이유는

남자들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여자를 유혹하고 싶다면 자신부터 달라져야 한다.

외모가 뛰어나다고 / 반했다고 / 예쁘다고 / 아름답다고 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전부터 / 그녀가 내게 관심을 가지기 전부터

성급히 먼저 고백하지마라!

이런 말과 행동은

`만난지 몇분만에 당신이 마음에 든다, 잘 보이고싶다, 날 잘 봐달라`

라며 구걸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매력있는 당신을, 매력없게 만드는 `칭찬`을 금하라!

이것이야말로 당신이 그녀에게 어장관리 당하는 이유이자,

그 어장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