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별것도 아닌걸로 어머니와 한바탕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기띠를 앞으로 해서 아이를 안고 있으면 엄마나 아빠의 나쁜 기운이 숨쉬는 사이에 아기에게 가서
아기가 건겅하지 못하게 자란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이 호흡기나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에 걸린것도 아닌데 저런 믿음을 가지고
계도가 안되니까 화를 내시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저는 온몸 안아픈데가 없이 겉만 멀쩡하게 자랐고, 아내는 다른건 딱히 없고 근력 약하다는거랑 빈혈이 좀 심합니다.
되도록이면 며느리 앞에서 싸우는 모양새가 안되도록 하려는데
오늘 점심엔 열받아서 대들고 말았네요...
빌어 처먹도 못하고 굶어 뒤질 놈의 종편 채널에서 천xx설이니 황x알 이니 몸x 이니 하는데서
별 개뼈다귀만도 못한 듣보잡 의사나 한의사가 나와서 뭐라고 한 모양인데
혹시 뭐 사례나 의학연구 결과나 실제 그런 이야기가 나온 방송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기는 아래와 같이 안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