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다닐떄 저좋다고 따라다니던 작고 귀여운여동생이 하나있엇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냥 동생으로두고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하면서 어울렸는데
그때당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서 이아이랑 같이 술먹고 잠도자고 데이트도 하고
새벽마다 제 자취방와서 술마시고..
근데 비밀이 너무많은 아이라 심지어 생일도 안알려주고..해서 사귀기 좀 애매해가지고
그냥 이런 사이로만 지내고
졸업하고 간간히 연락하다가 남자친구 생겼길래 연락을 끊고
저도 새로 여자친구 사귀고 하고해서 그뒤로 연락을 쭉안했는데
그때가 거의 4년 정도 됏는데
이 4년동안 그 아이가 주기적으로 꿈에 나오네요ㄷㄷ
전에는 진짜 일주일에 한번꼴로 나오다가 이번엔 오랜만에 나온건데
전에 사귀던 애랑 헤어졋는데도 사귀던애가 생각나는게 아니라 이 아이가 생각나더라고요 ㄷㄷ;
사귄것도아니고 그냥 잠깐 만나서 놀았던건데..
그렇게 생각날정도로 얼굴이 이쁘다거나 몸매가좋다거나 잠자리가 좋았던거나 한게 아닌데
처음엔 그냥 허해서그런가~ 싶었는데
몇년동안 이러니 미치겠네요 ㅋㅋㅋ
지금여자친구랑 3년이 다되가지만 싸운것도 한두번밖에 안되고 결혼하고싶을정도로 맘에 드는디
오늘도 이 애가 꿈에나와서 같이 데이트하는꿈꿧는데 가슴이 쿡쿡쑤시네요 일어나니까;
암것도못하겠네요 기분이 ㄷㄷ;;.
그렇다고 이 애한테 다시 연락할 생각은 없는디;
그냥 푸념겸 글을써보긴했는데.. 왜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