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고 와이프 처가로 갔네요 . .

야너가먹었냐 작성일 18.10.07 14: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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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 와이프 생일이었던걸 까먹었어요 ..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잘때도 밥먹을때도 일생각이었다가 

하필 달력어플도 바꾸고 저장이 안됐나봐요  흐미...

 

주말 내내 조심조심 눈치껏  지내면서 오늘  6시에 아기가 깨서 울길래 와이프 계속 자라고 조용히 오전동안 아기보고

조금전에 잠깐 쉬려고(아기도 낮잠 듦) 스타했는데 집안일 안돕냐고 팡 터트리네요 ...ㅋㅋ ..

저도 쌓인것도 있고 해서 빨래개어놓으라고 시킨거 엄청 툴툴대면서 하니까  갑자기 아기짐챙기면서 처가 가버렸네요 ..

 

심각한것도 아닌 우리끼리 해결할 수 있는일을 몇번이나 처가에 전달하네요 .. 이미  아버님 어머님한테 점수 ㄷㅏ 깎였는데  오늘부터는 마이너스 점수 될 것 같습니다 ㅋㅋ  

곧 장모님한테 전화오게 생겼네요 .. 회사에서 늘 그랬듯 무조건 죄송스킬을 하는건 어렵지 않긴 합니다만 부모 잘못만난 아기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오네요

 

짱공형님, 동생님들  제가 얻을 위로나 조언이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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